글쓰기를 통한 정체성 찾기- 영어권 소수 인종 문학을 중심으로

소개글

소수 인종 문학 작가의 정체성 탐구-글쓰기를 통한 정체성 찾기- 영어권 소수 인종 문학을 중심으로

목차

들어가면서

본 론
- 나를 규정짓다
- Self-(re)construction의 매개로서의 자전적 글쓰기
- 실제 작품 속에 드러난 갈등과 그 해결 모습

맺는 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들어가면서
우리는 Global-local의 시대를 살고 있다. 나라와 나라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각각의 국민들이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현대인들은 특정 국가의 국민이라는 개념보다는 세계인으로서 살아가게 되었다. 국가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게 됨에 따라 한 국가 내에서도 많은 이민과 이주로 인종, 문화, 전통 등이 다양하게 존재하게 되었다. 특히 우리에게 알려진 바와 같이, 국가 구성원의 대부분을 이민 인구가 차지하고 있는 미국이나 호주, 캐나다와 같은 국가는 여러 가지 다른 배경을 지닌 사회 성원들이 한 사회 내에서 서로 화합하기도, 갈등하기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이처럼 여러 인종과 많은 문화가 혼재하는 곳에서 주류 사회에 속하지 못한 집단, 혹은 소수 인종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겪게 되는 정체성의 문제는 우리가 이미 익히 접해온 바이다. 그들은 스스로를 어떠한 집단에도 쉽사리 포함시키지 못하며 정체성의 확립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자아 정체감은 한 개인이 스스로를 인식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인식의 요소이다. 그런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많은 소수 민족 이민자들은 자신의 뿌리 문화와 정착지의 새로운 문화를 동시에 경험하게 되면서 자신이 속해야 할 부분이 어디인지에 대한 갈등을 겪게 된다. 이러한 점은 많은 소수 민족 문학가들의 작품에서 드러나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자아 정체성, 주체에 대한 의식은 무엇으로 정의될 수 있으며 이것이 어디에서 연유되는 것인지, 또 이것이 개인의 자기인식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 것인지는 충분히 탐구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주제이다. 또한 이 자기 인식이 극도로 발현되어 있는 한 작가의 자전적 작품에서는 작가 자신의 과거사와 경험, 그리고 갈등의 전개와 그 갈등이 해결되어 가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자아 확립에 대한 열망이 드러나며, 그 중에서도 소수 인종 이민 2세 작가의 문학에서는 이민자 혹은 사회적 약자로서의 정체성의 갈등과 그 힘겨운 갈등 해결의 과정이 첨예하게 드러난다. 작가 자신이 스스로 성장의 과정에서 경험해야만 했던 정체성에 대한 극도의 갈등은 자신의 목소리, 혹은 다른 사람의 목소리로 자신의 작품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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