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포트] [서평] 흑사병(The Black Death)
- 최초 등록일
- 2008.06.05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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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학과 전공강의시간에 제출한 중세 유럽의 흑사병에 관련된 과제입니다. 문과대 강의나 역사관련 교양수업을 수강하시는 분들께 어느정도 유용한 자료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필연적으로 등장한 페스트
3. 신의 징벌
4. 공포와 광기
5. 개벽
6. 마치며
본문내용
전염병과 같은 각종 질병에 대한 두려움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을 것이다. 비록 의학기술의 크나큰 진보로 오늘날 흑사병, 장티푸스, 천연두와 같은 과거에는 전 사회계층의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하던 질병들은 이제 적어도 어느 정도 이상의 경제력을 확보한 개도국 이상의 선진 국가들 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어버렸지만 질병역시 의학기술의 발전에 비례하여 에이즈, 사스, 광우병과 같이 끊임없이 진화해 오면서 인류를 괴롭혀 오고 있다. 때문에 우리는 단지 이 책을 구시대의 하나의 사건으로 치부 할 것이 아니라 현실과의 비교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단 하나의 질병이 인류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연구 해 볼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 필연적으로 등장한 페스트
흑사병이라는 말이 유래가 된 원인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흑사병 환자의 몸이 죽기 전에 검게 변한다는 설과, 흑사병이 유행하기 직전에 보이던 검은 혜성이나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병으로 사망했던 이유로 중세 유럽인들이 입었던 검은 상복이 일상복이 되다시피 했기 때문이라는 설, 또한 페스트를 검은 말이나 검은 거인으로 인식한데서 이런 이름이 나왔다는 등 많은 설들이 존재하지만 최근에는 실제로 페스트에 걸렸을 때 몸이 검게 되어 죽게 되지는 않지만 ‘검은’이라는 말이 주는 공포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당시 창궐했던 흑사병이 그만큼 당시 사람들에게 공포스러운 존재였다는 것이라는 걸 의미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흑사병이 처음 등장했을 당시 이 질병이 동방에서 왔음을 알았던 몇몇 유럽인들은 이런 병이 오는 동방을 불결한 악마의 땅으로 생각했다고 하지만 사실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던 동방보다 유독 흑사병이 유럽에 큰 피해를 주었던 이유는 당시의 유럽의 위생상태가 동방에 비할 수 없을 만큼 열악했기 때문이었다. 유럽은 ~13세기 중반까지 표면적으로 평온하고 번영을 누리는 것으로 비쳐졌지만 사실 그 기반은 모래성같이 취약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