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방인을 읽고 감상문+인물분석

소개글

이방인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인물분석과 뫼르소의대한 집중분석
그리고 저의감상을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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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방인 흔히 말하는 세계 명작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나로서는 이해하기가 힘든 작품이었다. 그래서 우선 카뮈라는 작가에 대해 알아보았다. 카뮈는 알제리에서 태어나 평범하게 살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고, 카뮈는 레지스탕스에 가입했다. 그 후 멜빌의 영향을 받아 인도주의적인 작품을 쓰기도 하였다. 후에 알제리 민족에 대한 부정한 정치권력의 탄압에 대한 반감으로 정치적인 활동을 하지만 건강악화로 집필활동에 몰두했다고 한다. 작품 ‘이방인’에선 그의 고향 알제리에 관한 내용이 다분히 드러난 것 같다.
글의 전체적인 내용은 뫼르소의 1개월 동안의 생활에 관한 것이다. 주인공 뫼르소의 인생은 단순하다. 그냥 주어진 하루를 살아가고, 즐거움을 추구하며, 오늘만을 바라보고 산다. 자신과 관계가 없는 일이라면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 그런 인물이다. 어떻게 보면 인정이 메마른 나쁜 사람이라 욕할 수 있지만, 뫼르소가 보여주는 모습은 인간의 가장 본능적인 모습들 중의 하나일 뿐이다.
책의 첫부분에 보면 뫼르소의 어머니의 장례식 장면이 나온다. 거기서 보여주는 뫼르소의 행동은 일반인으로선 이해하기가 힘든 모습이다. 장례식 참석을 위해 휴가를 청하는 장면에서 했던 ‘그건 제 탓이 아닙니다.’ 란 말...짧지만 뫼르소의 성격을 말해주는 결정적인 말이었다. 물론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 말이 그 상황에 맞는 말이었을까? 뫼르소는 단지 사장으로부터의 불평을 막기 위해 한말이지만 그 뒤를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 글의 전체적인 부분에서 그런 뫼르소의 성격이 자주 드러나 있다. 지금 현재만을 생각하고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그런 성격 다분히 유아적인 성격이다.
게다가 장례식에서 보여줬던 뫼르소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어머니의 빈소에서 꾸벅꾸벅 졸고, 장례식엔 눈물을 흘리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슬퍼하는 기색조차 보이지 않는다.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도 말이다. 또한 그는 어머니의 장례행렬을 아주 귀찮게 여긴다. 뜨거운 여름 태양 아래 한길을 걸어가야 하는 고통스런 일로 말이다. 그에게 있어서 어머니의 죽음은 마치 남의 일 같다. 차비를 쓰게 하고 자신의 시간을 갉아먹는 일종의 장애물 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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