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19세기말 20세기초 지식인들의 과학에 대한 인식 성찰
- 최초 등록일
- 2008.06.04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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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레폿은 연세대학교 김연희 교수님의 [동서양과학기술과문명] 수업의 기말 레포트 입니다.
A+받은 레폿이니 참고 하시면 도움이 되실듯.
해저2만리, 지킬박사와 하이드, 1984, 멋진신세계, 프랑켄슈타인을 읽고 그를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작품을 통해 본 지식인들의 과학인식
2.1 인류를 파괴하는 도구가 될 수도 있는 과학
2.2 인류를 억압하고 통제하는 도구가 될 수도 있는 과학
2.3 인간 존엄성의 훼손과 도구화를 초래할지도 모를 과학
2.4 과학의 전문화에 따른 우려
3. 끝내는 말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과학이라는 단어를 말할 때, 사람들은 그 단어에 어떤 이미지를 투영하고 있을까? 흰 옷을 입은 과학자, 그들은 사회적 명예물질적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인류의 공공선을 위해 헌신한다. 그들은 우리가 알 수 없는 여러 가지 실험 도구들을 이용하며,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어려운 이론들을 펼쳐놓는다. 우선 떠오르는 이미지는 대충 이런 것들이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는 과학이 우리 인류의 장밋빛 미래를 약속해 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다. 과학에 대한 이러한 태도는 오늘날의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다. 대중들의 과학에 대한 이러한 인식은 내가 지금부터 알아보고자 하는 다섯 작가들이 살았던 19세기 말~20세기 초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렇다면 이러한 과학에 대한 인식은 어디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인가를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나는 이 수업을 통해서 그러한 인식이 17세기 과학혁명을 겪으면서부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세의 암흑기를 지나서 종교적 교리에 얽매여 있던 과학은 르네상스를 거치고, 뉴튼의 시대를 맞아 이전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뉴튼은 그 당시까지의 과학과는 다른 패러다임을 가진 과학의 시초였다. 자연의 현상들을 수학적으로 기술하기 시작했으며, 그러한 현상의 결과 그 전까지는 애매모호하던 과학자와 철학자의 구분은 매우 명확해지게 되었다. 즉, 과학자라는 사람들이 전문화 되었다는 것이다.
과학은 이제 전문적인 사람들의 영역이 되었고, 그 결과인지 과학 혁명기를 거치면서 그 발전상은 눈부신 것이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과학은 사람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어주었고, 서구유럽 사회의 힘은 과학을 가지지 못한 여타의 문명권을 압도하게 된다. 그러한 양상이 정점에 달했던 19세기 말~20세기 초의 사람들은 생각했다. 과학의 발전은 인간을 위한 절대 선이며, 과학은 그 발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당시의 그들에게 과학은 장밋빛 미래를 약속해주는 새로운 종교였다. 사실상 중세를 관통하며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기독교라는 종교가 내어준 자리를 과학이라는 신흥종교가 차지하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