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국가 1권에서 9권 서평

소개글

플라톤 국가 1권에서 9권까지의 서평이 각각 있음
내용 요약이 아닌 논리적인 사고방식의 글

목차

국가 1권에서 국가 9권

본문내용

만약에 소크라테스가 나에게 올바른 것이란 무엇인가 라고 묻는다면 나는 두가지 방향에서 생각할 것 같다 한가지는 도덕교과서에서 실릴 법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모든 이들이 선하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트라시마코스처럼 기존 전통적인 가치관에 대립되고 옳은 것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더라도 현실에서 내가 보고 느끼는 것이다 트라시마코스는 "더 강한자의 편익"이 올바른 것이라면서 지배하는 이들은 자신들의 편익을 목적으로 법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다스림을 받는 이들을 지배한다고 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다시 읽을 때 내가 이부분을 정말 자연스럽게 당연하다는 듯이 넘어간 것을 알았다 그건 아마도 내가 옳고 그름을 따지는 소크라테스보다는 감정과 현실에 더 민감한 트라시마코스 같은 사람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개인주의와 무한경쟁시대에서 살고 있는 현대 우리 사람들에게는 잘못된 정의관과 말을 했을지라도 소크라테스보다 트라시마코스에게 더 흥미가 가고 트라시마코스를 더 분석해 볼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둘의 대화를 읽어나가면서 트라시마코스 말의 모순과 문제는 점점 늘어난다 첫번 째 트라시마코스의 문제는 트라시마코스가 처음에 각 정권이 편익을 목적으로 법률을 제정한다면서 강한 자의 편익이 옳은 것이라고 한 부분까지는 동감이 갔는데 그 뒤에 바로 통치자들에게 복종하는 것 역시 올바른 것이다 라고 말한 부분이다 정의와 올바름은 지속적이고 더 나아가 영원한 것이어야 하는데 강자들이 정한 것이 올바르다고 약자에게 가르쳐 주었을 경우 약자는 그것들이 옳고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따른다 하지만 정권이 바뀌어 약자들에게 올바름이 바뀐다면 ,더더군다나 자주 정권이 바뀌어 정의가 매번 바뀐다면 약자들은 그것을 올바르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단지 강자들이 자신들의 편익을 위하는 것처럼 그들도 처벌을 받지 않기 위해 자신들의 편익을 위한 수단으로서 강자들을 따르는 것이다 어떤 목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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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