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생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5.31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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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번 학기 야영을 다녀오고 느낌 감상문을 적은 리포트입니다.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진은 누구인지 알수 있는 사진은
개인적인 프라이버시상 삭제하였고 다만 이미지에
사진을 첨부하는 법에 대해 설명하여 놓았습니다.
이문캠퍼스 야영생활을 담당하시는 김헌x교수님께서 10점은 거의 극히 드물게 주는데
10점을 받은 레포트라 개인적으로는 영광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수업을 들으실 분이라면 참고할 만하다고 생각하여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리포트를 제출할 당시 10~15명정도 줄서 있었는데
남자들은 대부분 6점, 여자 2~3명이 8점이었고 저 혼자 10점 받았습니다)
< 참고사항 >
* 같은 조원 끼리 베끼거나 같은 내용이 있으면 무조건 6점입니다. 4점은 못본거 같네욤
베껴서 가더라도 같은 시간대에 제출하는건 자폭의 지름길.
* 한 10초가량 일일이 넘기면서 읽어보십니다.
개인적으로는 전반부보다 후반부를 알차게 쓰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저 또한 후반부에 느낀 점 야영에서 얻은 점을 썼는데
눈길을 2~3초 주시더니 고개를 끄덕이고 10점을 얻게 되었음.
(제 리포트도 뒷 부분 읽어보시면 도움 되실듯함.)
* 또한 스키나 수상스키, 기타 체육 수업을 많이 담당하는 교수님이라서
다른 수업에도 참고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 a/s
레포트를 삿는데도, 이걸 봐도 정 쓰기 힘들다 하시는 분,
방명록이나 레포트 내 메신저로 연락주시면 검수해 드립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야영을 준비하며
Ⅲ. 야영 1일 째
Ⅳ. 야영 2일 째
Ⅴ. 야영 3일 째
Ⅵ. 야영 총 결산
< 참고사항 >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광주 퇴촌 야영장을 다녀온 지 어언 일주일이 되어간다.
내가 지금 레포트를 써 내려 가면서 느끼는 감정들. 야영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유쾌한 실수들과 뒷이야기, 2박 3일간 겪었던 일들이 마치 한편의 영화처럼 스쳐 지나가는 것을 깨닫고, 새삼 시간이 빠르다는 것을 경험한다는 생각에 씁쓸한 웃음을 짓게 된다.
이와 더불어 중간고사와 토익, 면접들로 바빴던 4월 셋째 주와 마지막 주를 가족처럼 울고 웃으며 조모임에 대한 준비를 했던 우리 조원들을 떠올리게 된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나름 즐거웠던 3일. 아니 단지 1년의 일개 3일에 그치지 않고 그를 위해 준비했던 4월의 봄 시인이자 평론가인 t. s. Eliot은 ‘The Waste Land` 라는 유명한 시의 1장 서두에서 4월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April is the cruelest month, breeding Lilacs out of the dead land, mixing Memory and desire, stirring Dull roots with spring rain."
복학생이자 졸업을 앞두고 그저 수동적이고 음울한 존재인 소시민인 나로 하여금 의식을 일깨우고 새로운 도전에 향하게 했던 올해 4월은 이 세간에 회자되는 유명한 구절이 ‘얼마나 아름다운 비유인가’라고 새삼 생각하게 만들었던 4월이라고 생각된다.
이라는, 4월 한 달을 준비한 데에 대한 대가로, 그 결실로 이룬 즐거운 3일이 아니었던가 생각한다.
그 3일간의 기억은, ‘마지막 발야구의 안타까운 패배, 소주 한 병을 가위 바위 보로 마셔대던 7조의 조원, 무더웠던 한여름과 빨간 입술이 매력적이었던 아가씨, 후레시맨 복장으로 멋진 반전을 보여주었던 2조의 장기자랑’ 과 같은 단편적인 기억들로 남아있는 단지 기억이 나면 아하 그런 일이 있었지 하는 먼지 낀 앨범 속의 사진과 같은 느낌에 불과하겠지만, 기억이라는 fact 에 그치지 않고 내 뇌리에 남는 impression 으로 앞으로도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무언가로 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