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 - 군주론

소개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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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탈리아의 르네상스하면 항상 언급되는 대표적인 인물들 중 한명인 ‘마키아벨리’ 사실 그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많지 않았다. 부끄럽게도 <군주론> 또한 대략적인 내용만 알고 있을 뿐이었다. 다른 분야 보다 정치 쪽에 관심이 덜하여 <군주론>을 정치관련 서적이라고 알고 있어서 손이 잘 가지 않았던 탓도 있다고 변명하고 싶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학기에 <군주론>에 관한 발표까지 하게 되어서 마키아벨리와 <군주론>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이제부터라도 마키아벨리와 그의 작품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어 개인적으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군주론>은 말 그대로 군주가 지키고 알아두어야 할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마키아벨리가 무엇 때문에 이런 글을 쓰게 된 것인지 궁금하였고,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마키아벨리가 살던 당시는 그 유명한 르네상스 시대였다. 15세기의 이탈리아는 5개의 도시국가로 분열되어 있었고, 동맹과 전쟁, 반목을 거듭하면서 극도의 혼란 상태에 빠져있었다. 다만, 그가 태어난 피렌체는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전 유럽에서 세력을 과시했고, 메디치 가문이 피렌체를 장악하여, 문화, 예술에 대한 후원으로 새로운 문화․예술을 꽃피우고 있던 곳 이였다. 문화, 예술적으로는 번영하였지만 알프스 이북의 여러 나라가 근대국가로 발전해 나가고 있던 반면, 이탈리아는 아직 도시국가로 남아 있었기 때문에 이탈리아의 분열은 더욱 심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1492년 프랑스의 샤를 8세가 피렌체를 침공했을 때, 메디치 정권은 붕괴되고 만다. 샤를 8세가 침공했을 때 조자 메디치가는 싸우려 들지 않고, 돈과 조공으로 무마시키려고 하는 등 무력한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이탈리아는 비록 경제적으로 번영되고 또 문화, 예술로 유럽을 압도했어도, 정치적으로 통일국가를 이룩하지 못했던 탓으로 통일된 프랑스의 군사력을 이겨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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