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시민상에 대하여 (소크라테스와 안티고네를 통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8.05.26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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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가와 시민과의 관계에 있어서 이상적인 시민상이란 과연 무엇인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리는 더 나아가 국가의 명령과 지시에 대한, 특히 불의하다고 판단되는 국가의 명령과 지시에 대한 바람직한 시민의 자세는 과연 무엇인가?
서로 상반된 국가에 대한 이상을 가진 소크라테스와 안티고네의 삶을 바탕으로 조화로운 해결점을 모색해보도록 하겠다.
목차
1.들어가며
2.소크라테스와 안티고네의 삶을 통한 이상적 시민상 고찰
3.나의 견해
4.마치면서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최근 한국 사회가 급속한 민주화, 다원화를 겪으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는 긍정적 효과 뿐만 아니라 각 집단 간의 갈등 또한 심각하게 표출되고 있다. 그 중 특히 심각한 것은 국가와 개인, 혹은 국가와 이익 집단의 갈등으로서, 거의 매일 언론 매체의 한 부분을 장식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갈등이 발생하게 되었는가? 우선, 생각해 볼 수 있는 원인은‘권위주의로 부터의 탈피’를 들 수 있다. 즉, 우리 사회가 군사 정권의 억압적이고 권위주의적인 통치로부터 벗어나게 되자, 그 동안 억눌려있던 시민들의 민주적 권리 회복에 대한 욕구가 일시에 터져나왔기 때문에 국가와 시민들 간에 많은 갈등을 빚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원인이 존재한다. 바로 국가 ‧ 사회적 명령과 개인의 이익, 혹은 자유와 권리가 상충하는 경우이다. 이는 최근 벌어진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는데, 가장 먼저‘양심적 병역거부’의 사례를 들 수 있다. 이 사례에서는‘국가 안보를 위한 병역 의무 부과’가‘개인의 종교의 자유’가 충돌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 나라의 특수한 안보 사정으로 아직까지 논란만 거듭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매년 600 ~ 700명에 가까운 젊은이들이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포기하지 못해 감옥에 보내지고 있다.
또한 생각해 볼 수 있는 사례로는 바로 작년 한 해 우리 사회를 시끄럽게 했던‘평택 미군 기지 이전 문제’가 있다. 수십 년을 그 지역에서 살아왔던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 없이,‘미군 기지가 들어설 것이니 그 땅에서 떠나라.’는 국가의 명령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겠는가? 최근 보상과 관련해 국가와 지역 주민들의 합의가 이루어졌다고는 하지만, 국가 이익과 시민의 거주권이 충돌했던 이번 사례는 앞으로 계속 논의해볼 가치가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리는 더 나아가 국가의 명령과 지시에 대한, 특히 불의하다고 판단되는 국가의 명령과 지시에 대한 바람직한 시민의 자세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이에 대해서는 비록 2천 년도 더 지난 과거에 존재했던 인물들이지만,
참고 자료
박종현 역주, 플라톤의 네 대화편, 2003, 서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