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연의의 비판을 통한 조조의 재조명
- 최초 등록일
- 2008.05.26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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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관중의 삼국지를 보고 잘못된 편견을 가지게 되는 다수의 사람들이 많다. 촉의 유비를 평가절상하고 조조를 평가절하하여 조조는 난세의 간웅이 되곤한다. 그러나 실제 조조은 위의 건국자이자 치열한 전략가로 재평가받을 필요가 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삼국연의》가 아닌 실제 삼국의 모습
1) 위․오․촉의 실제 국력 비교
2) 조조정권의 모습
3) 조조에 대한 평가
3. 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누구나 한번 이상은 ‘삼국지’라는 단어를 들어보았을 것이고, 그중 대부분이 서적, 영상매체 혹은 게임 등을 통해서 그 내용 역시 접해보았을 것이다. 중국의 고대에서 중세로 넘어가는 시기, 위․오․촉라는 삼국의 장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역사 소설. 그것이 바로 ‘삼국지’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삼국지’는 진수가 지은 정사(정사) <삼국지>가 아닌 나관중이 지은《삼국연의》이다. 즉,《삼국연의》는 정사인 삼국지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동원해 쓴 역사소설이다. 실제 진수의 <삼국지>는 매우 간략하기 때문에, 나관중은 진수의 삼국지에 주석을 단 배송지의 주석책을 많이 참고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수호지, 서유기, 금병매 등과 더불어 명대의 사대기서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단지 중국 대륙에서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끌게 됨으로써 학문적으로 많은 논문을 일구어내는 재료가 되었다.
그런데 이 《삼국연의》는 이전에도 언급했다시피 역사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창작과 사실(사실)이 구별되지 못함으로써 다수의 사람들에게 당시에 대한 잘못된 사실을 전달해주고 있다. 단적으로 말해 《삼국연의》에서 촉(촉)에 정통왕조의 자리를 줌으로써 다수의 학생들은 촉이 삼국을 이끄는 주역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로 촉은 삼국 중에서도 가장 힘이 약한 나라에 지나지 않았다. 또한《삼국연의》에서는 조조를 간악하고 교활하게 묘사함으로써 악한 조조를 징벌하는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을 초인적인 덕성과 능력을 지닌 사람으로 그려내고 있지만, 근래에 들어와서 이러한 조조에 대한 평가가 다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나관중의 《삼국연의》가 실제 역사적 사실을 상당히 왜곡하고 있다고 하여서 결코《삼국연의》에 대한 가치를 떨어뜨릴 수는 없다. 하지만 《삼국연의》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참고 자료
여러 논문, 자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