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테이큰을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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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영화의 이해 시간에 작성한 자료입니다.
글자크기10, 문간간격160이며 성적은 A+입니다.
후회하시지 않을 알찬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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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테이큰(taken)을 보고나서
내게는 감동어린 명작 쉰들러 리스트의 쉰들러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 리암 니슨이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랑스런 딸을 지키는 열혈 액션을 선보인다는 영화 테이큰이 사뭇 신선하게 다가왔다. 특히나 액션영화는 젊은 영화배우들의 몫이라는 선입견을 불식시키기에 이 영화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비단 액션영화는 젊은 영화배우들이 웃통을 벗어 제끼고 날렵한 몸놀림의 액션을 선보이는 것이 어쩌면 제격일지 모른다. 하지만 올초 개봉된 람보4에서 불혹을 훨씬 넘긴 람보의 모습에서 우리는 어쩌면 육체적인 화려함보다는 노익장의 노련함과 젊은이 못지 않은 열정의 분출 또한 나름의 의미가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 시절의 화려함을 뒤로하고 쓸쓸히 은퇴하는 액션 영웅의 뒷 모습에서 우리는 그들의 부활과 노병은 죽지 않는다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지도 아니면 점점 나이를 먹어가는 우리들의 초라한 모습을 그들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처럼 영화 테이큰도 한 때 가족까지 뒤로 한 채 조국을 위해 청춘을 불살랐던 CIA요원이 은퇴 후 가족에게도 버림받고 쓸쓸히 은퇴하여 살아가고 있다가 자신의 딸이 위험에 처하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납치범들과 싸운다는 줄거리를 보여주고 있다. 기실 영화는 특별한 주제의식이나 문제의식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빠른 화면전개와 스토리 전개는 그저 영화가 보여주는 대로 자신의 몸을 내맡기면 어느새 결론에 도달하여 딸을 구했다는 주인공의 희열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직접 작성 및 각종 참고자료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