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겔의 시민사회

소개글

시민사회를 통해 국가에 나아가기위한 방법을 모색.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시민사회는 가족·국가와는 별개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민사회는 국가보다 뒤늦게 형성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가족·국가와는 별개로 그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시민사회가 존립하기 위해서는 독립된 존재로서의 국가를 미리 전제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시민사회에서는 각자마다 스스로가 자신의 목적이 되고, 그밖에 일체의 것은 무(無)이다. 그러나 누구나 타인과 관련되지 않고서는 자신의 목정을 달성할 수 없다. 결국 타인은 특수자의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된다는 것이다. 이어서 이번에는 특수한 목적이 타인과의 관계를 통하여 스스로에게 공동성의 형식을 마련하는 가운데 자기의 복리와 타인의 복리를 다 함께 만족시킴으로써 스스로 만족을 누리게 한다. 이러한 특수성은 공동성이라는 조건에 제약되어 있다. 공동성에 따라 제한된 특수성만이 스스로의 복리를 촉진시킬 수 있는 절제된 기준이 된다.
이에 시민사회는 외적 국가, 강제 국가, 오성 국가라고 불리게 된다. 보편성과 특수성이 분열되어 있고 양자의 실체적 통일은 내적 필연성에 그치는가 하면 이 각 개인은 스스로의 특수적 욕구 충족을 유일한 목적으로 하는 가운데 이 목적의 실현을 위하여 누구나 필연적으로 형식적 보편성에 따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헤겔의 법철학 - 한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