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설 전문학(구성형식, 하위갈래, 사적전개)
- 최초 등록일
- 2008.05.16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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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소설 전문학에 관련된 자료입니다.
전의 구성형식, 전의 하위갈래, 전의 사적전개에 대해 정리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한국고전소설론` 책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제 2 부 작품 및 작가 연구
Ⅰ. 傳文學
3. 傳의 구성형식
4. 傳의 하위 갈래
5. 전의 사적 전개
본문내용
3. 傳의 구성형식
전의 일반적 구성은 도입부, 전개부, 종결부 세 단계로 되어 있다. 여기서는 사전 기전체 역사서에 보이는 열전과 문인들이 인물 전 모두를 史傳으로 취급한다.
을 중심으로 구성을 살펴볼 것이다.
1) 도입부
열전처럼 집전된 경우엔 전체를 포괄하는 서문격의 도입부가 있어 각각의 전 앞에는 생략되는 경우가 많다. 그 외 전의 경우 서술자가 전개부의 기사 앞에 입전의 동기나, 자신과 대상 인물과의 관계 및 교훈적 주제가 됨을 암시하는 말을 쓰는 것이 보통이지만 그 인물의 주관이나 주장을 들고 덕을 추앙하며 그와 유사한 예화를 들기도 한다. 간혹 열전이 아닌데도 도입부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도입부의 내용을 밝히는 것이 사족이라는 서술자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2) 전개부
인물의 전기가 시작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도입부 끝 부분을 보면 ‘....其傳’이라 하고서 입전 인물의 가족과 인정기술로 시작된다.
① 가계와 대상 인물의 성명, 출생 가계, 족보, 성격 제시
- 모를 경우 : 출생지역을 밝히는 정도이거나 그도 어려울 때에는 “OO은 不知何許人
也(불지하허인야)라고 시작한다.
② 인물의 행적을 구체적으로 서술
- 기록이 없을 경우 : 그에 대해 알려진 삶의 결과를 두고 사건의 서술 없이 의론의
형식으로 기사화 ->史傳의 變體
3) 종결부
서술자의 직접 개입에 의해 씌어진 기사에 대한 평이나 찬을 말한다. 교훈을 제시하고 서술자가 입전한 의의를 분명히 밝히지만 실제로 모든 전이 다 종결부를 구비하고 있지는 않다. 사서의 서술에 있어서 논찬은 찬자의 식견과 문필력을 과시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서술자의 부연이 요하지 않는 경우 논찬이 생략되기도 한다. 탁잔의 경우에도 자신을 논찬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으므로 평.찬이 없다.
참고 자료
설봉창, ‘문체론’(1974), 8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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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진, [남령전연구](1981), 연세대대학원석사학위논문
강중탁. [가전소설연구](1982), 『논문집』11, 전주대
김진원, [의인체소설의 미의식](1977),『명지어문학』9
춘향전
안병렬, [韓國假傳硏究](이우출판사,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