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한국 고대국가의 성립
- 최초 등록일
- 2008.05.14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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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고대사회와 국가 수업의 고대국가의 성립 보고서입니다
목차
Ⅰ.한국고대국가의 성립
1. 부여
2. 고구려
3. 백제
4. 신라
5. 가야
Ⅱ. 한국 고대국가의 연합적 성격
Ⅲ.삼국시대는 사국시대로 바뀌어야한다.
1. 삼국시대의 관념은 신라인의 주장
2. 실학자들의 확장된 역사 인식에서는 사국시대
3. 가야사에 집중된 잘못된 생각들의 기원
Ⅳ. 결론
본문내용
2. 고구려
임인년(B.C. 79), 고구려의 시조 고추모(고주몽)는 해모수의 3대 손인 고모수(高慕漱 : 본명은 불리지(弗離支), 해모수의 둘째아들인 고진(高辰)의 손자)와 하백녀 유화(宥和) 부인과의 사이에서 동부여(가섭원부여 : 해모수계)에서 태어났다. 임술년(B.C. 59), 동부여의 사람들이 나라에 이로움이 없는 인물이라 하여 죽이려 하자 졸본부여(卒本夫餘 : 동명계)로 도망 오게 된다.
고무서(高無胥 : 북부여 6세 단군)의 사위(둘째 딸 예씨(禮氏)와 결혼)가 되어 대통을 잇게 되나 하부여인이 그를 죽이려 하므로 다시 동남쪽으로 도망, 비류수 상류에 이르니 이곳에 있던 소서노(召西奴)가 아버지 연타발(延陀渤)의 많은 재산을 물려받아서 해부루왕의 서손(庶孫) 우태(優台)의 아내가 되어 비류(沸流)와 온조(溫祚) 두 아들을 낳은 후 우태가 죽어 과부로 있었는데 고추모(고주몽)와 결혼하였다. B.C. 58 고추모(고주몽)는 그 재산을 가지고 뛰어난 장수 부분노(扶芬奴) 등을 끌어들이고 민심을 거두어 나라를 경영하여 고구려를 건국했다.
고구려의 발상지인 압록강 유역 및 동가강 유역에도 청동기문화인들이 살고 있었다. 이 지역은 교통의 중간지점으로서, 비교적 다양한 종족의 사람들과의 교류로 외부 문화를 받아들이기에 용이한 점도 가지고 있었다. 강이나 냇가에 인접한 지역에 주민들이 모여 사는 곳을 나(那)라고 불렀는데 나(那)들 중에서 유력한 5개의 나(那)가 이러한 잇점을 가지고 결국 5부를 이루어 고구려국의 핵심세력이 된 것이다. 『삼국사기』의 고구려 초기 기사에 의하면, 나(那)는 혈연적인 집단으로서의 성격과 지연(地緣)집단으로서의 성격을 함께 가진 공동운명체로서 살게 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결국 이는 새로운 통치 기구나 규범, 이데올로기를 필요로 하였고, 이로서 통치력의 강화와 국가성립을 향한 역사가 진행되어갔던 것이다.
『한서(漢書)』에 의하면 기원전 128년에 고구려의 원세력 집단으로 보이는 28만 명이 예군남여(薉君南閭) 등의 족장에 이끌리어 한(漢)에 투항하였다.
참고 자료
김부식, 《삼국사기》, 타임기획, 2005.
일연, 《삼국유사》, 민음사, 2007.
한국고대사학회, 《한국 고대사 연구의 새 동향》, 서경문화사, 2007.
최몽룡, 《한국 고고학․고대사의 신 연구》, 주류성, 2006.
이기백, 《한국사 신론》, 일조각,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