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인류학]사라지는 것과 새로 생겨나는 것 -사라져 가는 이발소와 새롭게 생겨나는 미용실-

소개글

도시 공간 속에서 사라지고 있는 것과 새롭게 생겨나는 것에 대한 것을 주제로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이발소와 미용실을 소재로 보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라져 가는 이발소와 새롭게 생겨나는 미용실

이번 과제를 통해 나의 주변에서 안타깝게 사라지는 것들과 새롭게 생겨나는 것들이 참으로 많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다양한 문화양식들과 과학의 발전, 생활 패턴, 사회적 배경들이 주된 요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라져 가는 이발소와 빼곡히 들어서는 미용실
점점 사라져 가는 것과 새롭게 생겨나는 것들 중 대표적으로 하나를 꼽으라면 나는 이발소와 미용실을 선택 할 것이다. 80년대까지만 해도 전국의 이발소는 5만 곳, 미용실은 1만5000여 곳이었으나 남성들의 미용실 이용이 늘면서 현재는 이발소 3만여 곳, 미용실 8만여 곳으로 숫자가 역전됐다.
<학교 앞 도로변에 들어선 미용실들. 우측 사진의 건물 2층은 모두 미용실이다.>
현재 내가 생활을 하고 있는 학교 앞에는 올해 초에만 해도 많은 미용실들이 도로변에 새롭게 개업을 하였다. 도로변 뿐 아니라 원룸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구석구석에서도 한 두 개씩의 미용실은 꼭 찾아 볼 수가 있다. 그 반면에 학교 앞에서 내가 찾아 볼 수 있었던 이발소는 복지관에 있는 이용소뿐이었다.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이발소라 하면 남자들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면도하는 곳으로 남자들만이 이용할 수 있는 금녀의 구역이었고, 미용실이라 하면 아줌마들이 파마를 하고 동네사람들과 수다를 떠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금남의 구역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그 이후 여러 요인들로 인해 금녀와 금남의 구역으로 나뉘어 졌던 미용실과 이발소의 모습은 사라지게 되었고 현재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더 좋은 시설과 미용기계들을 갖추고 서비스가 좋은 전문 미용실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발소의 경우는 이제는 나이가 드신 단골손님만으로 그 이름을 유지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