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을 다녀와서 ( 토요상설공연12월8일 )

소개글

국립국악원의 토요 상설 공연을 다녀와서 작성한 감상문 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작성하였기 때문에, 필요하신 분들 다운 받아 보시고,
조금만 수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토요상설공연을 00에 와서 음악수업 과제로 여러 번 가보고 시간이 날 때 가보고는 해서 이제는 익숙해진 국립국악원이다. 공연을 보러 가기 위해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공연에 관한 정보를 찾던 중 12월 8일 토요상설공연에 그동안 보지 못한 프로그램이 많이 들어 있어 그 날의 공연을 보러 가기로 예전부터 맘을 먹었다.

첫 공연은 산조합주. 산조합주를 본적이 없어 어떤 연주인지는 잘 몰랐다. 그런데 연주를 하는 형식이나 악기편성이 시나위와 비슷했다. 풍류회 공연에서도 사부들의 사나위를 보고 수업시간에도 영상자료를 많이 봐왔던 지라 산조합주라고 연주되어지는 첫 번째 연주가 시나위를 연상시켰다. 시나위와 산조합주의 차이가 궁금하여 집에 와서 찾아보니 무속음악인 시나위의 영향을 받은 것이 산조이고 이것을 합주의 형태로 연주하는 것이 산조합주라고 한다. 내가 비슷하게 느낀 것은 산조가 시나위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어졌다. 어쨌든 시나위를 처음 봤을 때 그 흐뜨러짐과 어울어짐의 조화가 인상 깊었던 지라 산조합주도 흥겹게 들을 수 있었다. 물론 시나위로 착각했었지만.

대금독주 ‘염양춘’. 이 곳은 처음 듣는 곡이었다. 내가 잘 모르는 곡이어서 그런지 약간 졸리기도 하였다. 대부분의 국악 공연이 그러하듯이. 그래도 대금의 갈대잎이 찢어지는 듯한 청성은 언제 들어도 멋진 것 같다.

‘향발무’. 흡사 서양의 심벌즈를 축소한 듯한 악기를 들고 춤을 추는 것이 처음엔 불교에서 추는 바라춤 같기도 하였다. 역시 토요상설공연을 볼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무용이 제일 지루한 것 같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학춤이 있었는데 그것도 지루했던 기억이 난다. 한국 춤은 느린 장단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인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