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부동산

소개글

글로벌 부동산 -트렌드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차학봉. 김&정. 2007.07.20

목차

1. 투자 대상으로써 부동산
2. 키워드
3. 결론

본문내용

조선일보 부동산 팀장이 쓴 글이다. 미래에셋 투자교육총서 시리즈 중 10번째다. 지식 경제란 지식이 생산의 한 요소가 된다는 것이다. 많이 배우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뜻이리라. 평균적인 사람을 대상으로 투자교육을 목표로 발간되는 시리즈인 만큼 대중적이다. 초심자가 이해하기 쉽게 쓸 수 있다는 것은 저자의 내공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례와 분명한 논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해하기가 쉽다. 가독성이 좋다는 말이다. 기자가 쓴 글의 장점이다. 이 책은 그간 기획기사 형식으로 스터디 해 두었던 글로벌 부동산의 동향에 대한 글이다. 여기 저기 발표된 글이지만 책은 기사와 다르다. 책은 한 권을 유기적으로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책을 읽고 책을 인용한다.

타이틀 글로벌의 의미는 무엇일까? 글로벌이란 세계가 연계되어 있다는 뜻인데 부동산 역시도 마찬가지다. 이해하기 쉽게 도식화하면 (1) 미국의 집값이 오른다. (2) 미국 국민은 집값을 담보로 소비를 늘린다. (3) 미국에 수출하여 살아가는 나라들의 경제도 좋아진다. (4) 후진국들이 살만 해지니 주변을 개발한다. (5)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
물론 반대가 되면 거꾸로 갈 것이다. 현재 서브 프라임 모기지 문제로 미국 금융시장에 신용경색이 있다. 부동산도 분명 금융적 현상이므로 주택가격이 떨어진다. 돈이 없기 때문에 사고 팔기가 힘들다. 미국의 연방은행은 없어지는 돈을 만들기 위해 금리를 지속적으로 하락시킨다. 경색을 풀어야 경제가 돌아갈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이런 방식은 그린스펀이 잘 쓰던 방법인데 인플레 파이터로 일컬어지던 버냉키도 그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는 중이다.
글로벌 부동산이라고 하여 묻지마 투자를 하다가는 일본처럼 당한다. 1980년대 후반 일본은 넘쳐나는 돈을 컨트롤할 수 없어 일본 바깥으로 몰아내었다. 그 덕에 뉴욕의 부동산을 매입하였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참고 자료

글로벌 부동산
트렌드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차학봉. 김&정. 2007.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