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드라마의 열풍과 허와실, 역사속에 그려진 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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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드라마의 열풍과 허와실, 역사속에 그려진 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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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드라마 열풍의 허와 실
역사속에 그려진 이순신

본문내용

요즘 들어 고구려의 역사를 다룬 드라마인 <주몽>, <연개소문>이 제작되었고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것을 계기로 그동안 관심 받지 못했던 고구려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알게 되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드라마라는 특성답게 회가 거듭될수록 작가의 상상력에 의한 내용전개는 아쉬운 것이 사실이나 이는 드라마가 갖는 당연한 특성일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고구려사를 다룬 드라마가 제작되고 만들어진 의도와 배경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면 우선 고구려사가 가지는 거대함과 웅장함이라는 것을 들 수 있다. 고구려는 한국사중 가장 드넓은 영토를 정복했으며 우리가 세계의 중심이었던 것이라는 것이다. 이는 <주몽>에서 신화보다 거대한 영웅 주몽과 이를 사랑하는 소서노란 주인공을 통해 고구려를 세워가는 과정을 거대함이라는 코드를 통해 보여주게 되며<연개소문>에서는 반란을 통해 집권한 연개소문이라는 인물에 대해 역사적으로 승리한 신라에 의해 왜곡된 인물이라는 전제를 깔고 연개소문이 당나라의 힘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워 승리를 거둔 영웅으로 묘사하며 이는 다시<대조영>에서도 중국에 맞서 싸워 패했지만 대조영이라는 인물을 통해 고구려를 잇는 발해라는 새로운 국가를 세우는 과정을 영웅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방송사에서는 중국에 맞서 싸워 승리한 거대하고 강대했던 고구려사를 다룸으로써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한다는 기본 취지가 깔려있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이렇게 고구려사를 다룬 드라마가 제작열풍의 원인 중 하나인 중국의 역사왜곡과 이에 따른 국내의 반응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이다.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실태는 2003년부터 국내에 널리 알려지게 된다. 하지만 중국이 동북공정을 착수한 시기는 1990년대 중반이지만 1949년 중국 정부 수립당시 이미 ‘통일적 다민족국가론’에 의해 확립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중국은 소수민족의 역사까지 중국사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