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변화와 중동의 변화 - 그 안에 변환외교는 존재하는가

소개글

미국의 변화와 중동의 변화 - 그 안에 변환외교는 존재하는가
-
이라크전쟁이후, 미국의 변환외교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미국의 변화를 관찰하였습니다.

목차

서론
본론
<본론 1> 미국이 말하는 변환외교
1. 지역중심의 변환외교
2. 개인중심의 변환외교
3. 변환외교의 지향점
<본론 2> NSS 비교
<본론 3> 미국의 중동에서의 변환외교 실상
1. 이라크
2. 이란
3. 팔레스타인
<본론 4> 미국의 중동정책에 대한 분석
1. 미국 정부의 테러에 대한 개념
2. 미국이 추구하는 대외정책의 목적은 무엇인가?
3. 중동지역의 대외정책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리 세상에서 폭정을 종식시킨다는 궁극적 목표를 갖고, 각 나라와 문화에 민주운동과 제도의 성장을 추구하고 지원한다" –George W. Bush-

서론

우리의 연구는 먼저‘변환외교가 과연 무엇일까?’그리고‘변환외교가 부시 2기 행정부의 새로운 외교 개념이라면 우리는 그들이 주장하는 대로 확인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이라크 전쟁을 선포할 당시‘전쟁은 자국인의 안보와 세계평화를 위한 것이며, 그리고 이러한 전쟁의 사유는 정당하다.’라고 주장했던 미국이, 2006년 들어서는 전쟁을 일삼는 국가가 아닌 전세계 평화를 누구보다 갈망하는‘민주주의 전도사’의 역할을 하겠다고 자청하였다.
젊은이의 어쭙잖은 열정을 지닌 우리로서는 두 귀를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일방주의와 예외주의의 이념에 갇힌 21세기 제국국가가 정말로 타국의 재건과 민주화, 안정화를 달성하고자 하는‘착한 국가’가 되겠다고 하는 것일까? 정말 전쟁이라는 전세계적인 범죄를 주도한 국가가 모든 과오를 씻고 진정 아름답게 바뀐 외교 정책(美 변환외교)을 추진하겠다는 것일까?
처음부터 이 연구가 의심과 불신으로 시작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어쩌면 우리의 대책 없는 젊음 때문이 아니라‘변화’라는 것이 말보다 얼마나 어렵고 힘든 것인가를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라이스 장관의 변환외교는 올해 초 조지타운대 강연에서 시작된 게 아니라, 부시 2기 행정부 들어 부시 대통령이 테러와의 전쟁의 주요 축으로 `자유와 민주주의의 확장`을 주창한 게 그 시발이라 할 수 있다. 라이스 장관은 2000년 1월 부시 대통령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Foreign Affairs에 기고할 때만 해도 강대국간 관계를 외교의 중심으로 제시했었다.

그러나 9.11 이후 테러와의 전쟁을 수행하면서 전통적인 국제안보환경이 테러리즘, 대량살상무기와 운반수단의 확산, 불량국가, 실패국가와 이들간 결합 또는 결합 가능성이라는 전혀 새로운 요인들로 인해 급변함에 따라 변환외교 개념으로 전환했다. 변환외교의 특징은 `강대국간 관계`가 아니라 불량국가, 실패국가 등의 정권의 `성격(nature)`이 국제안보에 대한 위협 여부를 결정한다는 생각이다. 결국 변환외교란 정권 형질 변경의 추진을 의미한다.

참고 자료

구본학 외. 1995. <세계외교정책론>. 서울: 을유문학사
박형. 2003. <미국의 대외정책과 이라크전쟁>. 영남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