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가정생활복지론
- 최초 등록일
- 2008.05.04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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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방통대 가정생활복지과의 과제물이었습니다. 학점 잘 맞았습니다.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선가족 후사회의 관점은 무엇인지?
2. 사회와 가정의 변화에 따라 가정의 돌봄 노동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는 요인
혹은 가정의 돌봄 노동 기능을 취약하게 하는 요인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3. 가정생활 복지가 보편적, 예방적 복지로 자리매김 되어야 하는 이유를,
‘다른 생활단위와 달리 가정이 갖는 특성’을 중심으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본문내용
1. 선가족 후사회의 관점은 무엇인지?
가. 가족과 사회
가족의 변화가 사회의 변화 속도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 사회지체로 인해 노인부양문제와 같은 가족문제가 파생되며, 거꾸로 사회의 변화가 가족의 변화를 앞지를 때는 가족지체로 인해 기혼여성의 취업율 증가로 인한 자녀양육 문제가 파생된다. 그러기에 가족문제가 곧 사회문제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가족문제의 원인을 규명하는 과정에서부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사회 문제적 시각에서 접근하는 것이 요구된다.
IMF 한파 이후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던 가족이 변화된 사회에 적응, 서서히 제자리를 찾기 시작하면서, 가족 해체에 대한 급진적인 우려의 목소리는 점차 잦아들기 시작했지만 가족의 기능을 되살려야 한다는 사회적인 분위기만큼은 꾸준히 지속되었다. 필요에 의한 것이기는 했지만 가족이 단순히 경제위기라는 상황에 반응하는 소극적인 주체로서가 아니라 다시금 사회에 대해 자생적인 능력과 사회를 향한 잠재적인 영향력을 가진 존재로 자리매김 되기 시작했다.
나. 선가족과 후사회의 관점
가족 문제에 대한 국내 연구 개발 현황을 전반적으로 되짚어볼 때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은 가족문제에 대한 이론적, 학문적 차원에서의 원인 규명과 실용적, 정책적 차원에서의 해결책 모색이 각기 독립적으로 이루어져왔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연구들은 주로 이론적 배경을 갖지 못한 임의적인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이나 가족 문제를 사회문제가 아닌 `개별가족의 문제`로 보고 `사회`라는 중요한 변수를 간과한 채 가족이라는 단위에만 초점을 맞추는 제한된 상담 모델들에 기반하여 개별 가족들의 문제를 다루어왔다. 또한 정책 영역에서도 `선가족, 후복지`라는 일관된 기조 하에 사회변화에 따른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기 시작한 제반 가족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거나 예방적 차원에서 효과적인 방안들을 제시하지 못하였고, 정책에 관한 학문적인 연구들이나 상담 영역에서 축적된 다양한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였다.
가족과 사회라는 통합적인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가족문제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접근방법을 계발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기존의 접근방법이 갖는 이러한 현실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이다. 가족문제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와 그것을 기반으로 하여 정책적 접근이 하나의 통합된 체계 속에서 함께 이루어지는 새로운 접근방법을 시도하여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상호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한다. 특히 우리 사회가 기존에 취해오던 ‘선가족 후사회’라는 복지패러다임은 개별가정에 그 구성원이 복지를 위한 대부분의 기능을 배분하고, 그것이 제대로 수행되지 못하여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후적 대처라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가. 장혜경외 5인, ‘가족내 돌봄노동 실태조사’, 논문, 2006. 1
나. 이기옥외, ‘노인생활시대 분석 및 정책과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1994
다. 송혜림 교수(울산대) 학습자료, 가정생활복지의 등장배경과 가정생활복지의 개념
라. 낸시 포브스(교수), ‘제9차 세계여성학 대회’강의내용(돌봄노동), 2005.6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