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의 여가활동과 비교하면서 여가와 오락을 즐기는 일본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을 설명해 보세요.
- 최초 등록일
- 2008.05.03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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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가활동, 경희사이버, 일본의문화와생활세계, 일본 여가,
목차
◈ 종일 방영하는 일본의 텔레비전
VS 평일에는 낮에만 방영하는 한국의 텔레비전
◈뒹굴 수 있는 일본 아버지의 휴일
VS 등산으로 서비스하는 한국 아버지의 휴일
◈흥이 나면 박수 치는 일본인
VS 흥겨우면 춤을 추는 한국인
◈다다미방의 꽃, 게이샤
VS 온돌방의 꽃, 기생
본문내용
빈둥빈둥 하루를 보낼 때 가장 좋은 친구는 텔레비전이다. 대낮부터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며 화면만 멍하니 쳐다보며 시간을 보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한국도 채널이 아주 많다. 현재 한국의 주요 지상파 방송국은 다섯 군데이다. 국영방송인 KBS와 KBS2, 교육방송이 중심인 EBS, 민영방송인 MBC 그리고 서울지역방송에서 전국 방송으로 발전한 SBS다. 그 외에 서울이나 부산에 지역방송국이 있고 주한미군이 방송하는 영어방송 AFKN도 볼 수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런 방송국의 프로그램을 보면서 하루를 보낼 수는 없다. 지상파 각국이 평일 정오부터 오후 서너 시까지는 일제히 방송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주말에는 종일 방송이 계속되지만 낮에는 스포츠 중계나 영화가 중심이다. 즉 프로그램의 제장 비용이 별로 들지 않는 프로그램만 계속해서 내보내는 것이다.
한국의 TV가 낮에 쉬는 것은 전력과 프로그램 제작비의 절약이라는 단순한 의도에서 나온 전통이다. 최근에는 케이블 TV 시청률을 보호한다는 새로운 역할도 더해졌다.
한국에서는 지상파와 마찬가지로 케이블 TV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에서도 친숙한 홈쇼핑, 뉴스, 각종 스포츠, 만화, 게임, 컴퓨터, 영어 회화나 입시를 위한 교육 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다. 또 불교 전문 채널, 기독교 채널이 있는 것도 신앙심 깊은 국민성을 나타내고 있다 할 수 있다.
하지만 급속히 보급된 것에 대한 반동일까, 한국의 케이블 TV 방송국은 요즘 사업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소유권이 넘어가는 방송국도 연이어 나타나고 있을 정도다. 그래서 지상파 방송이 낮에 방송을 중단함으로써 케이블 TV를 도와주고 있는 것이다.
낮 동안은 쉰다고 해도 각 TV 방송국의 내용은 아주 다양하고 충실하다. 버라이어티,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장르도 풍부하고 세계적으로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제작에 공들인다. 드라마에서는 시청률 50%를 넘는 프로그램이 나오기도 한다.
참고 자료
[일본 바로보기], 오태헌 저, 2007년 8월 출간, J&C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