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의 삶과 역사적 해석

소개글

솔아솔아 푸르른솔아 ~

노동자를 대표한 전태일의 삶을 알아보며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는 노동자들의 부당함과

현실속에서 메아리치고 있는 노동의 현실을 알아보고 지금까지 이어온 전태일의 정신을

되새겨 보았습니다.

목차

1. 서론
(왜 우리는 전태일을 알아야 하는가?)

2. 본론
1) 전태일 평전에서 본 그 당시의 모습
2) 1960~70년대의 한국의 경제상황
(전태일 분신 전 상황)
3) 전태일 분신 후 상황

3. 결론
(전태일 정신은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인가?)

본문내용

1.서론(왜 우리는 전태일을 알아야 하는가?)
“노동자의 영원한 벗 전태일” 이라는 레포트를 쓰면서 사람들이 똑같이 부르는 “노동자” 라는 사물에도 사람들이 맺고 있는 관계와 그에 대한 관점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으로(산업역군, 근로자, 공동이 또는 공순이) 불려 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마치 김춘수 의 시 “꽃” 이라는 시에서도 내가 그 대상에 갖는 관심과 상황현실의 정도에 따라서 해석이 틀려진다는 사실도 마찬가지 일 것 이다. 만약에, 우리가 노동자라는 단어의 해석이 어떻게 파생되었는지, 그 당시 어떻게 해석되고 통용되었는지 이런 사실을 안다는 하나만으로도 많은 부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노동자는 생산 수단을 가지고 있지는 못하지만, 노예와는 달리 인격적으로 자유로운 사람” 하지만, 생산수단이 없기에 노동력으로 자본가에게 들어가야만 하고, 이윤을 남기지 못할 때는 쫓기는 상황이 발생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1970년대 상황으로 비추어보면 아직 경제상황이 시작되고 있는 시점이어서 갑자기 농촌생활에서 도시노동자로의 생활의 변화 속에 노동자라는 위상을 만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 속에 사람들은 환경이 열악해지는 현실에 안주하거나 아니면, 그 자리에서 열악한 환경을 바꾸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도 있다. 그중의 하나가 우리가 알고 있는 전태일의 분신사건이다. 비단, 전태일 만 기억하자는 건 아니다. 그 이전에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천대받는 노동자들의 처지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까지 기억해야 할 것이다.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 말아 창살아래 내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나의 영혼 물어다줄 평화시장 비둘기 위로 떨어지는 투명한 소나기
다음날엔 햇빛 쏟아지길 바라며 참아왔던 고통이 찢겨져 버린 가지”

위의 가사는 MC Sniper의 노래 중 의 하나이다. 20살 때 리듬이 좋아서 막연히 불렀던 노래이지만, 어느 순간 노래의 가사 말을 느끼는 순간 함부로 부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1970년대의 힘든 노동현실 속에서 숨져간 분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서 만들었던 노래였기 때문에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기만하는 현대의 사회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지금 이 시점에서 그 시대로 돌아갈 수 없지만, 지금 그 시대를 이해하는 일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럼, 지금부터 평화시장 비둘기라고 상징되어온 전태일과 수많은 희생자들의 모습. 진행되어온 과정. 왜 지금 현대 사회에 와서도 우리들 모두가 다시 한번 이야기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 인지 발자취를 따라가 보도록 하자.

참고 자료

1) 한국 노동자 운동, 투쟁의 기록 著) 안승천
2) 전태일(시대의 불꽃2) 著)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3) 전태일 사상연구 著)오경환
4) 전태일 평전 著)조영래
5)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A Single Spark, 1995)영화. 감독: 박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