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의 사단설과 칸트의 실천이성비판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8.04.30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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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맹자의 사단설과 칸트의 실천이성비판 비교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맹자의 사단설
2. 칸트의 실천이성비판
3. 선천설의 맹자와 칸트의 비교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사람의 본성이 본래 선한 것인가 아니면 악한 것이가에 대한 대답의 향방은 교육의 목적과 성격을 밝히는 데 중요한 결정요인이 된다. 만약에 인간이 본래 선하다면 그 선성을 보존하거나 회복하는 것이 교육일 것이며, 만약에 악하다면 그 악성을 계속적으로 고쳐서 다시 악성으로 되돌아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교육일 것이다.
맹자의 시대에 이 문제를 두고 상반된 견해가 있었다. 맹자는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고 주장하였고, 같은 유가의 전통 속에 있던 순자(荀子)는 악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성선설과 성악설의 이원론적 대립과는 달리 고자(告子)는 인간의 본성이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고 주장하였다.
맹자는 인간은 태어나면서 측은(惻隱), 수오(羞惡), 사양(辭讓), 시비(是非 : 선악의 판단)의 4가지 품성을 가지고 있어 이것이 인(仁), 의(義), 예(禮), 지(智)라고 하는 덕(德)이 된다고 하였다. 이것이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의 사상가 맹자(孟子)가 주창한 인간 도덕성에 관한 사단설(四端說)이다.
이에 서양에서 칸트는 인과율(因果律)이 지배하는 ‘자연의 왕국’에 대하여, 자유가 지배하는 도덕의 세계를 ‘목적의 왕국’이라고 이름 지었다. 즉 목적 자체로서 절대적 가치를 가진 모든 인격이 공통의 객관적 법칙(도덕률)에 의해 결합,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할 경우 그것을 목적의 왕국이라고 부른다. 칸트는 이성에 의해 자유의지에 의한 자율적 행위, 곧 도덕률을 인식하고 그것을 정언적 명법으로써 도덕 법칙화 하여 그것을 실천이성에 의해 실천하여 모든 사람들이 도덕적 인격체에 이르러 공동체에 이르면 목적의 왕국에 이를 수 있다고 하였다. 이는 동양의 四端에서 양지양태함으로써 사주덕으로 발전하여 成人에 이르면 至於至善하게 되는 경지에 이른다는 孟子의 철학과 매우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윤리학에서는 이러한 칸트의 지각설과 맹자의 사단설을 선천설이라 하여 절대적 윤리설이라 명칭 하였다.
본문에서는 칸트의 지각설(실천이성비판)과, 맹자의 사단설을 비교하면서 선철설이라 불리는 절대적 윤리학설을 살펴보겠다.
참고 자료
“윤리학의 기본원리” 폴테일러 지음 김영진 옮김 서광사 1985
“실천이성비판” 칸트 박영사펴냄 1997
“윤리학” 김태길,박영사, 서울, 1993.
“맹자와 칸트의 비교” 황영호 논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