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학의 대중화와 역사극
- 최초 등록일
- 2008.04.29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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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근 역사극의 유행이 한국사의 대중화를 초래하는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순기능과 역기능 및 해결방안을 다룬 글입니다. 인문학 특히 역사학을 공부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긍정적 측면
2)부정적 측면
III. 결론
본문내용
I. 서론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말처럼 우리나라의 역사(=왕조사) 또한 일반 대중을 위한 것이 아니라 왕실이(정확히는 왕조에 속한 전담부서이겠지만) 기록주체가 되어 지배층에 관하여 다루던, 다분히 정치적인 학문이었다. 역사를 기록할 때 사실을 있는 그대로 기록해서 후세의 귀감으로 삼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하려는 유교의 ‘합리주의 사관’ 또한 역사가 위정자들을 위한 것이었음을 잘 나타내는 예가 된다. 최근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고, 그 주요원인 중의 하나가 바로 역사극인데, 역사극이 대중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높아진 대중의 관심으로 역사극이 다시 유행하는 순환적 모양으로 나타나고 있다. 확실히 요즘 TV에서는 역사극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연개소문, 주몽, 황진이, 상도, 대장금 등 다양한 종류와 장르의 역사극이 등장하였거나 하고 있고, 이들 역사극은 한국역사의 대중화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하에서는 이러한 역사극의 유행이 한국사의 대중화를 초래하는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순기능과 역기능 및 해결방안을 생각해보기로 한다.
II. 본론
1)긍정적 측면
역사극이 한국사의 대중화에 영향을 미친 대표적 예로는, 드라마 ‘대장금’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대장금의 방영 이후 한의학이나 궁중요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그에 대한 연구 활동이나 모임 또한 활발해졌듯이(국내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외국으로 수출되기도 하였다), 역사적 소재를 이용한 사극의 유행은 대중으로 하여금 우리역사와 문화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여 역사에 대한 친근감을 느끼고,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측면이 있다. 드라마 ‘허준’ 또한 마찬가지다.
2)부정적 측면
사극이 위에서 본 순기능만을 가지는 것은 아니며, 순기능 못지않게 역기능도 존재한다.
사극의 사전적인 정의를 보면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서 제재를 빌려온 희곡 또는 연극’ 이라고 되어 있다. 그러므로, 사극은 제재를 역사적 사건에서 빌려왔을 뿐 별도의 창작물인 희곡이나 연극이기 때문에 “실상은 10%의 사실적 뼈대에 90%의 허구적 내용으로 꾸며진 것”이라고 해도 될 만큼 소설적 측면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은 역사극을 통해서 역사를 배운다고 할 만큼 대단한 신뢰를 보내며, 결과적으로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