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의 파수꾼 ---> 나의 감상평!!!

소개글

호밀밭의 파수꾼~~~
참 좋은 소설이죠^^ 이에 대한 감상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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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수님께서 미국문학 중에 한 소설을 읽고 감상문을 쓰라는 말을 듣자마자 내 머릿속에 책 한권이 떠올랐다. 바로 J.D 셀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이다.
몇 달 전 즐겨보던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이 이 책을 여자 주인공에게 건네며 이 책은 자신이 힘들고 외로울 때 유일하게 힘이 되어줬던 책이라며 주인공이 마치 자신 같고 주인공의 여동생은 여주인공 같다고 하며 읽어 보라고 한다. 이 장면을 보고 도대체 무슨 내용 이 길래 많고 많은 책 중에 유일한 책 이었는지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기회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호밀밭의 파수꾼” 처음 이 제목을 보고는 누구나 한가로운 농촌에서 호밀밭을 지키는 파수꾼에 삶을 그린 작품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네 번째로 고등학교에서 쫓겨나 사나흘 동안 뉴욕시를 배회 하며 겪는 갖가지 모험과 그러한 모험을 통하여 얻게 되는 자기 인식의 과정을 홀든 코울필드 라는 열여섯 살 주인공이 이야기 하듯 일인칭주인공시점에서 말해준다.
민감한 감수성을 가진 주인공 홀든은 현실을 ‘사이비’ 세계라고 부른다. 특히 개인적인 인간관계에서 잘 나타나는데 그가 만나는 사람, 예를 들면 형의 옛 애인이나 그가 퇴학당한 학교 선생님스펜서는 그에게 “행운을 빈다” 라던지 “만나서 반갑습니다” 등 진정으로 마음속에서 나오는 말이 아닌 허울뿐인 말을 내뱉으며 그런 상황을 당연히 해야 하는 일로 여긴다. 이 상황에서 홀든은 그들의 이중성에 구토와 메스꺼움을 느낀다. 주인공 홀든이 이와 같은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위선과 기만은 뉴욕의 한 호텔에서 콜걸을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에서 잘 드러났다. 늦게 까지 술을 마시다 호텔로 돌아온 그는 엘리베이터에서 엘리베이터 보이에게 콜걸을 소개 받는다. 쓸쓸이 혼자 있기도 우울해서 그는 원칙에 어긋나는 일이지만 5달러를 주기로 하고 콜걸을 불러 드린다. 하지만 막상 콜걸을 본 홀든은 그녀에게 육체적 욕망 보다는 측은한 마음이 앞선다. 그리하여 그녀와 대화를 몇 마디 나누고 5달러를 주고 그녀를 돌려보내지만 그에게 돌아오는 건 약속과는 달리 엘리베이터보이에게 돈 문제를 두고 승강이를 벌이다 10달러를 빼앗길 뿐만 아니라 구타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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