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보고서로 보는 좋은 회사 나쁜 회사

소개글

영업 보고서로 보는 좋은 회사 나쁜 회사
하상주 지음. 돈키호테 2005. 9. 27
서평입니다

목차

1. 영업보고서 분석
2. 분석의 틀

본문내용

저자는 증권회사 리서치 본부 전문위원 출신이다. 기본적(fundamental) 분석을 하고 있음을 눈치채야 한다. 기본적 분석이란 장기 분석이다. 돈이 남아서 주식에 투자하고 이익을 얻을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단기간에 돈을 벌 욕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영업보고서란 소위 말하는 공시된 재무제표를 말한다. 재무에 관한 고시는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를 주로 말한다. 상장된 회사에 대해서는 금감원 다트 시스템(dart.fss.or.kr)에 모두 공시되어 있다. 그러니 재무제표를 읽을 수 있다면 그들 회사에 대한 정보를 큰 비용 없이 조회할 수 있다. 영업 보고서 공시는 대단히 중요하다.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도 한국의 공시시스템에 대해 찬탄을 보낸 바 있다. 저자는 영업보고서로 회사를 추정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투자자는 다트 공시자료를 많이 읽어보아야 할 것이다. 저자는 숫자가 줄 수 있는 통찰에 대해 설명한다. 무엇이든 독법이 중요하다. 그림도 음악도 회사도 읽는 것이다. 군더더기가 없는 책이다. 현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50개나 되는 회사를 분석해 놓았지만 분석의 도구는 별게 없다. 자신만의 시각으로 회사를 볼 줄 안다면 성공적인 투자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말한다. ‘뛰어난 투자자는 시장이 만들어내는 환상에서 생각의 독립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시장은 환상이다. 카이사르는 보통의 사람은 자신이 보고자 하는 현실만을 본다고 질타했다. 범인은 환상만을 본다. 그리고 그 환상과 사랑에 빠진다. 주식에서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이성의 힘이 필요하다. 회사의 실체를 못 보면 환상에 사로 잡힌다.

참고 자료

영업 보고서로 보는 좋은 회사 나쁜 회사
하상주 지음. 돈키호테 2005.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