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제자해
- 최초 등록일
- 2008.04.22
- 최종 저작일
- 2008.04
- 1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훈민정음 제자해
목차
1. 서론
2. 본론
2-1. 훈민정음 예의
2-2. 훈민정음 제자해
2-3. 훈민정음 중성해
2-4. 창제 당시 모음의 목록
2-5. 모음의 상형
2-6. 모음의 분류
2-7. 모음의 제자와 음가
2-8. 모음의 대립관계
2-9. 모음의 제자원리
2-10. 훈민정음 기술을 바탕으로 한 15세기 모음체계의 재구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훈민정음이란 현재 우리 민족이 쓰고 있는 문자, 즉 한글의 옛날 이름으로, 한자로는 訓民正音으로 표기한다. 훈민정음은 15세기 중엽 창제되었으며, 당시의 국어뿐만 아니라 한자어를 포함한 외래어 등 이웃의 언어들도 표기할 수 있도록 만든 표음문자이다.
훈민정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을 가진 어구로서, 내포문(백성을 가르치는 바른)이 명사(소리)를 수식하는 구조로 되어있지만, 이 넉자는 우리 고유의 문자를 지칭하는 고유명사로 사용되었다. 훈민정음은 문자를 지칭하는 개념 외에도 한 가지 의미를 더 지니고 있는데, 이것은 훈민정음을 창제한 후 세종이 정인지 등 8명의 학자들에게 훈민정음이란 문자를 만든 근거와 원리를 설명하는 책을 저술하게 하여 그 책의 이름을 《훈민정음》이라 하였기에 ‘훈민정음’이라는 책을 지칭하는 이름으로도 사용되었다.
이처럼 고유명사로서의 훈민정음은 15세기에 세종이 만들어 현재 우리 민족이 사용하고 있는 문자를 지칭하는 것과 그것을 해설한 해설서를 지칭하는 것의 두 가지 개념을 가지고 있다.
훈민정음 제자의 기본적인 원리는 문자와 소리를 조화시키는 것이다. 세종은 세상의 모든 만물에 내재되어 있는 원리는 동일하므로, 문자의 이치와 소리의 이치도 동일한 것으로 인식하였고,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소리의 이치를 밝혀 그것이 문자에 반영되도록 하였다.
훈민정음의 제자의 또 다른 원리는 분류와 분석 그리고 종합의 조화이다. 세종이 훈민정음 창제에 사용하고 있는 분류나 분석은 2분법과 3분법 그리고 5분법을 총체적으로 사용한다. 세종은 귀에 들리는 청각적인 단위인 음절을 세 가지 요소 즉 초성과 중성, 종성으로 분석하고, 자음의 경우에는 오행의 개념을 받아들여 ‘아설순치후’로 분류한다. 그리고 동일한 조음 위치에 있는 소리들을 세기에 따라 역시 세 단계로 분류한다. 분류되거나 분석된 상형의 원리에 의해 제자된다. 모음의 경우에는 창제할 전체 모음을 3단계, 즉 ‘ㅑ, ㅕ, ㅛ, ㅠ’와 ‘ㅏ, ㅓ, ㅗ, ㅜ’, 그리고 ‘ㆍ, ㅡ, ㅣ’로 분류하고, 상형의 원리로 제자하고, 성리학의 음양의 개념을 받아들여 음과 양의 균형을 이루게 한다. 분류와 분석에 의한 소리를 상형의 원리에 의해 제자하고, 실질적인 표기 내지는 운용에 있어서는 소리의 단위별로 종합한다. 즉 음절 단위로 묶어 표기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