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과 계몽주의- 신비주의 형이상학과 합리주의 형이상학의 대결
- 최초 등록일
- 2008.04.16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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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사와 철학사상 수업을 위해 썼던 레포트 입니다.
18세기 유럽에서 신비주의를 대표하는 연금술과 과학적 합리주의를 대표하는 계몽주의의 대결구도를 그렸습니다. 연금술과 계몽주의 각각의 이해를 그 탄생 배경을 설명함으로써 돕고자 하였습니다. 또 어떻게 18세기에 계몽주의가 승리를 하게 되었는가와 궁극적으로는 왜 현 시대를 사는 우리는 신비주의에 열광하는가에 대해 실례를 들어 설명해보려고 하였습니다.
목차
I. 서 론
II. 본 론
A. 르네상스시대가 저물며…
1. 마녀사냥의 광기
B. 연금술: 과학의 아버지
1. 자연과학의 변천사
a. 과학으로서의 연금술
2. 신비주의적 연금술: 대우주와 소우주
3. 계몽주의자들의 비난
C. 계몽주의의 빛
D. 계몽주의의 그림자
E. 오늘날의 그림자
1. 인간소외현상
2. 환경파괴와 기형아
III. 결 론
본문내용
왜 인간은 신비주의를 놓지 못하는 것일까? 우리 사회가 과학적 합리주의에 근거해서 이토록 발전할 수 있었다는 사실은 인간이 합리적이라는 주장의 증거이기는 하다. 그러나 동시에 신비주의가 언제나 인간사에 존재해 왔다는 것과 과학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뉴턴을 포함한 여럿 인물들이 신비주의에 매료되어있었다는 사실은 인간을 단순히 합리적이고 이성을 갖춘 동물이라고 평가하기에는 이르다는 암시를 던져준다. 그렇다면 과연 인간이란 무엇인가? 이 오래된 질문을 연금술과 계몽주의라는 주제로 이 시간 되풀이해본다.
II. 본 론
A. 르네상스 시대가 저물며…
계몽주의를 이해하기에 앞서 우리는 그 태어난 배경을 알 필요가 있다. 어떤 사상이 부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시대적 요구가 뒷받침 되어야하기 때문이다. 무엇이 사람들로 하여금 인간의 주체성을 인정하게 만들었을까? 기존의 질서와는 너무도 상이한 사상이기에 이 역사적 배경은 엄청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1. 마녀사냥의 광기
르네상스에 접어들면서 세상은 매우 혼잡했다. 중세시대를 벗어나려했던 몸부림은 사회 곳곳에 갈등이라는 부작용을 심어 놓았고, 이러한 갈등은 점차 부풀어 결국 터지기 직전에까지 이른다. 특히 16세기 경에 절정에 달했던 마녀사냥은 갈등의 해소 도구로서, 체제유지의 무기로서 사용되었다.
마녀사냥이 얼마나 끔찍한 일이었는가는 굳이 그래픽컬한 묘사가 없이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5세기부터 17세기 사이에 무려 5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마녀 또는 마법사로 몰려 처형되었다고 한다. 마녀사냥이 왜 일어났는가에 대해서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권력유지 수단으로서의 기능이 가장 설득력 있어 보인다. 중세가 끝나고 아직 과학지식이 축적되지 못했던 당시로서는 재난이나 흉년이 들었을 때 그것이 지도자의 덕이 모자라서 일어났다고 생각되었다. 때문에 지배층 및 특권층은 이러한 불화의 원인을 다른 대상으로 돌릴 필요를 느꼈고, 이에 따라 가장 힘이 없는 서민이 희생되어야했다.
참고 자료
1. <연금술-현자의 돌> 시공사, 1998.
2. <연금술 이야기> 앨리슨 쿠더트, 민음사, 1995.
3. <계몽의 시대와 연금술사 칼리오스트로 백작> 프로네시스, 2006.
4. 야후 백과사전
5. “제넥셀, 중간엽 성체줄기세포 직접분리 기술 개발 특허 출원”, 경제신문 이투데이, 4월 7일자
6. "존재에 대한 탐구: 고대 자연철학에서 현대 입자물리학까지", http://nownhere.com/mannam/12
7. "현대문명과 인간소외", http://www.ons.pe.kr/008/index8.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