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학언해의 문헌적 특징과 국어사적 의의
- 최초 등록일
- 2008.04.12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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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사 과목 과제로 제출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문헌적 특징
1) 이본 및 서지사항
2) 번역소학 어제소학언해와의 비교
2. 음운과 표기상의 특징
3. 국어사적 의의
Ⅲ. 결론
Ⅳ. 參考文獻
본문내용
Ⅰ. 서론
한문으로 된 원본 「小學」은 남송 효종 14년(1187년)에 유자징이 당시의 巨儒 朱子의 지시에 따라, 아동들에게 修身 禮範과 효자, 충자, 신자의 事蹟을 가르치기 위하여 저술한 것인데 「小學」內篇․外篇으로 나누어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신서교본으로 아동들에게 널리 읽도록 하기 위해 일찍이 「飜譯小學」(1518년)을 간행하였고 宣祖朝에는 국가사업으로 교정청을 설치하여 사서삼경 등 경서류 언해에 정열을 쏟았다. 이와 병행하여 번역되어 나온 것이 「小學諺解」이다.
이는 16세기말(1587년)에 나온 것인데, 국어사적인 관점에서, 16세기는 중세국어에서 근대국어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으므로 국어학적인 면에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 이러하기 때문에 「小學諺解」는 16세기 국어의 여러 모습을 밝히는데 적격이고, 특히 엄정한 교정청에서 간행되었기 때문에 그 당시의 올바른 국어를 파악하는 데 신빙성이 큰 훌륭한 책이다.
선조 19(1586) 교정청(校正廳)의 여러 학자들(정구, 최영경 등)이 중종 때 발간한 「飜譯小學」이 의역(意譯-뜻 중심 번역, 원문 소홀)에 치우쳤기에 이를 바로 잡고자 직역(直譯-원문 중시)하여 「小學諺解」를 발간했다. 후에 영조朝에 이것을 [어제소학언해(御製小學諺解)]로 중간하였다.
연대로는 중종 12년(1517)에 홍문관에서 `번역 소학` 10권을 간행하였으며, 선조 19년(1586)에 교정청에서 「小學諺解」 6권을 간행하였다. 또한, 영조 20년(1744)에 `「御製小學諺解」라는 이름으로 간행되었다. 홍문관에서 김전, 최숙생이 선조판을 고쳐 다시 발간하였다. 18-19세기 표기법을 사용하여 직역 중심이다. 표기상의 가장 큰 특징은 반치음, 옛이응, 방점 사용하였다는 것을 들 수 있다. 「小學諺解」의 국어사적 의의로는 중세국어의 마지막 문헌 자료로서의 가치(16세기 국어)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본 고에서는 이점들에 중점을 두어 「小學諺解」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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