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리포트 서평

소개글

인문학 - 김정일 리포트 요약, 서평

목차

Ⅰ. 김정일의 권력 승계 과정

Ⅱ. 김정일 군대와 핵 전략

Ⅲ. 김정일의 통치술

Ⅳ. 김정일의 프라이버시

Ⅴ. 書評

본문내용

Ⅰ. 김정일의 권력 승계 과정
- 김일성의 사망으로 김정일은 북한의 새로운 지도자가 되었다. 그러나 김정일이 하루아침에 북한의 지도자가 된 것은 아니다.
김정일은 1970년대 이래로 지도자 실습을 계속해 왔고, 점차 실권을 장악하기 시작하여 김일성 시대 말에는 북한의 국정 전반을 지배하고 있었다. 따라서 김정일이 김일성 사후에 북한의 지도자가 된 것은 새로운 지도자의 탄생이라기보다 김일성이라는 그늘에 가려져 있던 지도자로서의 김정일이 그늘 밖으로 나온 것일 뿐이라고 보아야 한다.
김정일이 당 사업에 관여하기 시작한 것은 그가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하던 해인 1964년 노동당 조직지도부 지도원이 되면서부터이다. 당 사업을 시작한 김정일은 1967년 노동당 선전선동부 과장이 되었고 1973년 9월에 개최된 당 중앙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는 조직 및 선전선동담당 비서 겸 조직 지도부장으로 선출되었다. 김정일이 김일성의 후계자로 부상한 것은 이 무렵부터이다.
1974년 2월에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는 김정일을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위원으로 선출함과 동시에 2월 12일에는 김정일을 김일성의 후계자로 추대하는 결정을 채택하였다. 이 회의에서 당시까지 김일성의 후계자로 알려졌던 김일성의 동생 김영주가 당 비서에서 물러났다. 대신 김정일을 옹호하는 오진우 등의 지위가 상승하는 등 권력 핵심부에 변화가 있었다.
김정일의 권력 승계는 먼저 노동당을 장악하고 이어 군과 행정부를 장악해 가는 수순을 밟았다. 본래 공산주의 체제는 당에 의한 독재체제이기 때문에 당을 지배하는 자가 최고 권력자가 되기 마련이라는 점에서 당의 장악을 우선시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김일성의 후원아래 진행되었다.
김일성은 김정일 후계세습체제의 구축을 위해 반대파 또는 잠재적인 적대세력에 대한 숙청 작업을 벌였다. 1967년 5월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김일성은 박금철과 리효순 등 갑산파 당료들을 반당·종파분자로 몰아 숙청한데 이어, 69년에는 인민군당 전원회의를 개최하여 유일사상체계 문란 등의 이유로 김창봉, 허봉학 등을 숙청하였다. 특히 갑산파 숙청은 김정일의 권력장악 과정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사건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