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톤의 에로스에 대한 긍정과 비판

소개글

플라톤의 에로스에서 아가톤이 말한 에로스에 대한 긍정과 비판입니다.

목차

1. 에로스에 대해서

2. 아가톤이 생각하는 에로스
2.1 사랑의 본성
2.2 에로스 신의 훌륭한 행위들

3. 아가톤의 에로스에 대한 긍정과 비판
(1) 사랑의 본성
1) 에로스의 아름다움
2) 탁월성
(2)에로스 신의 훌륭한 행위들

4. 맺음말

본문내용

1. 에로스에 대해서

에로스라고 하면 어떤 의미가 떠오를까? 프로이트는 에로스가 좀 더 포괄적이고 고상한 의미로 확대 해석될 것을 염려해 성욕이라는 표현을 썼다. 하지만 현대에 있어 에로스라는 말은 고상한 의미로 보기에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단어다. 물론 대중매체와 인터넷의 발달이 그 견인차의 역할을 했지만, 더 이상 에로스가 성욕을 대체해서 말하는 고상한 말의 의미는 아닌 것 같다. 그러나 필자가 여기서 말하는 에로스는 과거의 에로스의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육체적인 사랑이 아니라 조금 더 고차원적인 사랑의 의미라고 볼 수 있다.
사랑,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당연히 사랑하는 사람들이 말했을 리라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물론 간혹 사랑을 빌미로 나쁜 생각을 하는 무리가 그랬을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사랑에 대한 노래는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영화, 드라마, 소설 등도 대부분 사랑이 그 주제이다. 심지어는 액션영화에서 조차 사랑 이야기가 들어가 있지 않은 경우가 드물다. 그들은 잘 싸우다가 동료 혹은 자신이 구해주는 여인들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진부한 이런 내용이 몇 백년간 우리들 사이에 전해져 오고 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사랑에 관한 내용이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하지 않을 것이라 보인다. 도대체 사랑은 왜 나오는 것일까?
필자는 사랑을 잘 모른다. “난 사랑을 믿지 않아”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이런 진부한 대사와 관련이 되어 있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된다. 다만 필자 스스로가 사랑을 해본 경험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만 달리 생각해 보면 이것은 정말 잘못된 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 남녀 즉 이성간이 서로 좋아해야만 사랑이 성립되는 것인가? 이것이 명제라고 할 수 있다. 필자가 말하는 대답은 “당연히 아니올시다”라는 대답이다. 만약 이 명제의 대답의 “맞다”가 될 경우 상당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세상의 사랑에 대한 종류가 단 한 가지로 좁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들 간의 사랑, 친구들 간의 사랑, 직장과 일에 대한 사랑, 동물에 대한 사랑, 신에 대한 사랑. 이런 것들 말고도 여러 가지 엽기적인 사랑이 있을 수도 있다. 이것을 사랑이라는 말 대신 대체할 단어는 있다. 情 , 우정, 열정, 숭배 뭐 이런 것들로도 대체가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단어가 대체된다고 해도 그에 대한 마음이 대체되지는 않을 것이라 본다. 물론 이들 사랑은 미세한 차이가 있다. 하지만 그 근간에 다른 어떤 단어로도 대체되지 않는 사랑이라는 말이 있음은 틀림없는 사실일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