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작가 이효석 유진오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8.04.06
- 최종 저작일
- 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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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반작가 이효석 유진오에 대하여 쓴 꽤 분량이 많은 리포트입니다.
총 27페이지 정도의 분량입니다.
목차
가. 동반작가
나. 이효석에 대하여
▶ 일반적 평가
▶ 이념 포기 과정의 소설적 형상화
▶ 일제 파시즘의 탄압과 소설적 대응 양상
▶ 이효석 소설의 몸 중심 사상과 그 현대성
다. 유진오에 대하여
⑵ 맑스주의와 문학의 결합양상
⑶ 근대와 근대 뛰어넘기의 공존방식
▶ 다양한 친일 단체 활동
▶동아문예부흥의 이름으로 조선청년을 전쟁터로
▶ 패전과 유진오 최후의 발악
▶ 해방 후 기회주의적 행태의 본격화
▶ 역사가 심판해야 할 것들
본문내용
가. 동 반 작 가
동반작가 / 동반자 작가란, 1925년 조직된 공산주의 문학단체인 카프에 속하지 않으면서도 민족주의 계열보다 공산주의 계열에 더 가까운 작품활동을 한 작가들을 일컬는 말이다. 한마디로 카프에 속하지 않은 공산계열 문인이라고 하면 되겠다. 문학작품에는 공산주의적 요소가 있으나 작가 자신은 카프에 속하지 않아 동반자 작가로 분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동반작가라는 용어는 러시아 혁명 후 소련에서 사용하기 시작하여 1920∼1930년대 프롤레타리아 문학이 왕성하였을 때 사용된 용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유진오(兪鎭午) ·이효석(李孝石) ·이무영(李無影) ·채만식(蔡萬植) ·조벽암(趙碧巖) ·유치진(柳致眞) ·엄흥섭(嚴興燮) ·홍효민(洪曉民) ·박화성(朴花城) ·안덕근(安德根) 등을 들 수 있다. 이 중에서 작품상 뚜렷한 동반문학의 성격을 드러낸 작가 및 작품으로는, 박화성의 《하수도 공사》 《한귀(早鬼)》 《홍수 전후(洪水前後)》, 이효석의 《노령근해(露領近海)》, 유진오의 《여직공》 《오월의 구직자(求職者)》 등을 얘기한다.
한국문학에서 이러한 동반작가의 의미는 1920년대 말에서 1930년대 초기의 수년 동안만 가능했을 뿐이다고 한다. 프로 문학이 객관적 정세악화에 부딪친 1931년 이후부터 동반작가의 의미는 거의 상실되기 시작하였는데 프로 작가조차도 전향(轉向)하기에 이르렀으며, 1934년 박영희(朴英熙)의 전향선언인 《최근 문예이론의 신전개(新展開)와 경향》에서 그 절정을 이루었다. 동반작가 중에서 전향하여 가장 선명하게 순수문학에 귀환한 작가로는 이효석을 들 수 있다. 1933년 그는 자연묘사와 인간의 성(性)을 주제로 한 《돈(豚)》을 발표하였고 뒤이어 《화분(花粉)》이라는 장편을 썼다.
나. 이효석에 대하여
▶ 일반적 평가
이효석에 대한 일반적 평가는 두루 알다시피 이효석은 자연의 작가, 성의 작가, 서정적인 작가라는 평을 듣는다. 이효석 소설 중에서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들이 대체로 이러한 성향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지적은 일견 타당하다.
참고 자료
동반작가, 한국 현대 문학사, 현대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