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의 부정적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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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는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문명의 이기’이기도 하지만 세상의 모든 일들이 그렇듯 부정적인 측면 또한 존재한다. 아이러니 하게도 컴퓨터의 부정적인 측면을 찾아보는 과제를 하는 나 또한 컴퓨터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숙제 제출도 과제 게시판을 이용한다. 이처럼 컴퓨터는 시․공간을 넘어서서 어떠한 일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장점과 많은 편리함을 가진 도구인 것이다. 그렇다면 컴퓨터의 부정적인 측면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해보기로 하자.
대학생으로서 피부로 느끼는 문제 중의 하나는 학생들이 레포트를 작성할 때 인터넷 관련사이트를 이용해 부분적으로 혹은 통째로 베껴서 제출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스스로 고민하고 여러 자료를 참고하여 레포트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과제를 베껴서 제출하는 학생들의 더 큰 문제는 자신들이 잘못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참고자료>를 제시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글을 마음대로 인용하는 것은 엄연한 ‘지적 재산권 침해’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별다른 인식 없이 이러한 일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불법복제’도 아무런 죄책감 없이 자행되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이다.
그 다음으로 컴퓨터가 문제가 되는 것은 사람들의 ‘사회적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매일 매일 컴퓨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실제로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만 앉아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한 어린 아이들 중에도 컴퓨터 앞에서 오락을 한다든지 하는 이유로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 보다는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물론 어린 시절부터 컴퓨터와 친숙하면 정보를 다루는 능력이 향상되어 앞으로 사회를 살아나가는데 유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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