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윤리 교육론, 물음이 도덕의 시작!

소개글

사범대-도덕윤리교육론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21세기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지금의 사회는 어떻게 기술될 수 있을지 질문해본다면 과학기술사회, 정보통신의 사회, 자본주의 사회 등 여러 답변이 나올 것 같다. 하지만 다양한 답변 중 적어도 도덕적인 사회라는 말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 이다. 그런데 “2000년대 인류 사회는 어떤 모습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라는 설문 조사에 대해 “윤리와 도덕이 강조되는 사회”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고등학교 『도덕』교과서, 2002, 88면 통계 참조
. 도덕적이지 못한 사회에 살기 때문에 도덕이 강조되는 사회가 필요하다는 답변을 하는 것일까? 참 아이러니하면서도 놀라운 답변이다. 왜 사람들은 윤리와 도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내가 남자친구와 다투게 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도덕관 때문이다. 나는 상대방의 도덕적 해이함을 문제 삼고 상대방은 나의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문제 삼게 되면서 우리는 서로의 도덕관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도달하자 기존에 갖고 있던 도덕에 대한 관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 이후로 난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찾기 위해 이 책 저책을 찾아보고 이 선생님 저선생님께 이 레포트를 받아보실 고미숙 선생님께도 제가 여쭈어 보았습니다만, 선생님께서는 “글쎄요, 그것이 참 어려운 문제네요.”라고 답변해주셨습니다.
여쭈어 보는 등 노력 해보았지만 별 성과는 없었다. 그래서 이 레포트는 형식적이고 거시적인 틀에서의 명확한 정리와 이론으로 제안되기 보다는 철저히 나를 중심으로 내면에 혼란스럽게 자리 잡은 도덕관을 살펴보려고 한다.

Ⅱ. 본론
“윤리(ethics)와 도덕(moral)은 서양어의 어원상으로 볼 때 대체로 습관 혹은 풍습의 뜻을 담고 있는데, 엄밀하게 같은 뜻을 지닌 말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이 두말은 거의 같은 뜻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학자들조차 그 구별을 크게 문제 삼지 않는 경향이 있다. 다만 일반적으로 인간 ‘사회의 규범’을 의미할 때는 ‘윤리’라는 표현을 많이 쓰고, 윤리를 존중하는 ‘개개인의 심성 또는 덕행’을 가리킬 때는 ‘도덕’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 김태길, 『한국윤리의 재정립』, 철학과 현실사, 1995. 12면 참조

참고 자료

고등학교 『도덕』교과서
김태길, 『한국윤리의 재정립』, 철학과 현실사, 1995.
임마누엘 칸트. 백종현 옮김. 『윤리형이상학 정초』. 아카넷. 2005
프리드리히 니체. 김정현 옮김. 『선악의 저편』. 책세상. 2002
임마누엘 칸트. 백종현 옮김 『실천이성비판』 아카넷 2002
고미숙. 『대안적 도덕교육』 교육과학사. 2005
정세구외 옮김 『인격교육과 덕교육』 배영사 1996
넬 나딩스. 추병완, 박병춘, 황인표 옮김, 『배려교육론』 다른우리 2002
박병기, 추병완 『윤리학과 도덕교육』 인간사랑 1996.
노영란 <도덕교육에 대한 덕접근의 쟁점과 과제> 『윤리연구』 제65호 2005
김국현 <도덕적 상상력을 함양하는 도덕교육> 『국민윤리연구』 제61호
박찬구 『개념과 주제로 본 우리들의 윤리학』 서광사.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