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향기 영화감상문

소개글

박해일, 장진영 주연의 영화`국화꽃향기`를 보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감상문 쓰시기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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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에는 사랑을 다룬 수많은 영화들이 있다. 이 영화들의 역사는 우리나라에 영화라는 예술이 존재하면서부터 ‘사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작되어왔고, 역시 수많은 영화들이 상을 받고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영화주제의 중심이 되었다.
나는 어찌 보면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룬 영화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그 이유는 너무 많은 ‘사랑영화’의 식상함과 사랑을 왜 저렇게 유치하게만 다루어야 하는가와 같은 불만이었다.
보통의 사랑 영화들은 하나의 개개인인 남녀가 만나 서로에 대해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고 그 사랑이 이루어질만하면 악역을 맡은 경쟁자가 끼어 든다. 그리고 사랑의 위기에 처했다가 비극적인 결말을 맡거나 해피앤딩의, 말하자면 아름다운 결말을 맺게 된다.
내가 최근 접하게 된 영화, ‘국화꽃향기’는 나에게 사랑이라는 것이 모든 사람이 겪게 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너무나 일반적이며 그런 이유로 유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 만든 영화이다.

이 영화에 나오는 인하는 고등학교까지 미국에서 보낸, 한국의 문화에 대해 알지 못하는 대학생이다. 이런 설정부터가 주인공의 순진함을 부각시키고, 한국인의 입장에서 볼 때, 분명 약간은 고지식하고, 따분해보일 수 있는 인하의 사랑 역시 고지식하고 순수할 수 있다는 예상을 갖게 한다. 이러던 중 알게된 동아리 회장이자 선배인 ‘희재’는 그가 사랑의 대상으로 삼은 ‘신’이다. 자신의 사랑을 한때의 열정으로 치부하고 다른 남자와 약혼을 했다가 부모와 약혼자 모두 사고로 잃은 ‘희재’는 어찌보면 인하의 순수한 사랑을 배신한 ‘괘씸한’ 대상일 수 있다. 그리고 말하자면 상처만 남아있는 어두운 인물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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