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실태및 유통마진

소개글

유통실태와 유통마진에 관해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목차

1.유통실태
1)조사목적
2)조사방법

2.유통마진이란?

본문내용

1. 유통실태
 조사목적
주요 농산물의 유통실태 및 비용을 조사·분석하여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정책수립 및 유통개선사업 수행에 필요한 자료 제공
 조사방법
조사대상 품목별로 성출하기에 주산지(111개지역)에서 소비지(서울기준)까지의 유통경로중
①출하단계(생산자 및 단체, 산지유통인 등)
②도매단계(도매상, 중간도매상 등)
③최종소비단계(소매상)등 각 단계별 유통주체를 대상으로 면담청취 및 확인조사
 유통단계별로 직접비와 간접비 및 이윤 등으로 구분조사
- 직 접 비 : 포장비, 하역비, 수송비, 상장수수료, 감모비 등
- 기타운영비 : 임대료, 인건비, 제세공과금, 감가상각비 등
- 이 윤 : 유통비용을 제외한 상인 이윤

2. 유통마진
생산자의 손을 떠나 최종소비자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유통이라 하며 유통부문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 및 이윤, 다시 말해서 최종소비자가 지불한 금액에서 생산자수취가격을 뺀 모든 것을 유통마진이라 한다. 달리 표현하면 유통마진은 유통업자가 행한 기능 및 효용증대활동에 대한 가격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유통마진은 유통과정에서 발생한 유통비용(marketing cost)과 유통업자의 이윤의 합인 것이다. 유통마진을 계측하는 방법으로 크게 개별품목별로 유통마진을 구하는 방식과 전체 품목을 대상으로 하는 방식으로 구분된다. 개별품목별로 유통마진을 계산하는 방법은 최종소비자의 지불가격에서 생산자수취가격을 뺀 것이다. 농산물의 경우에는 이것을 농가-소매가격차이(farm-retail price spreads)라고 한다. 공산품의 경우에는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유통과정에서 변형됨이 없이 최종소비자에게 전달되므로 단순히 소비자지불가격에서 생산자수취가격을 빼면 된다. 그러나 농산물의 경우에는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이 최종소비자에게 형태의 변화 없이 그대로 팔리는 경우보다 중간유통과정에서 가공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되므로 공산품의 경우와는 달리 유통마진 계산에 주의를 필요로 한다. 예를 들어 농민이 생산한 소는 쇠고기 형태로, 밀은 밀가루나 빵, 과자의 형태로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쇠고기의 유통마진을 계산함에 있어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지불가격에서 농민의 소판매가격을 뺀다면 오류가 발생할 것이다. 쇠고기 1kg에 대한 소비자지불가격에서 농가판매가격을 소가 아닌 쇠고기 1kg으로 환산한 가격을 빼주어야 하는 것이다. 이 같은 농가-소매가격차이방식은 수집·가공·도매·소매 등 유통단계별로 세분화하여 계산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품목간 유통단계별로 유통마진의 크기를 비교하는 데 유용한 방법이 된다. 전체품목을 대상으로 유통마진을 구하는 방식으로는 마케팅빌(marketing bill)방법과 시장바구니(market basket)방법이 있다. 마케팅빌이란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한 총소비자지출액과 총농가수취액(farm value)의 차이를 말한다. 식품에 대한 마케팅빌을 유통단계별로 세분화해 보면 도매부분이 차지하는 몫은 점차 감소하는 데 반해 소매, 가공, 외식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증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마케팅빌은 총농가수취액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소비자의 소득증가가 농산물 자체에 대한 수요증가보다 유통과정에서 추가되는 다양한 유통서비스에 대한 수요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시장바구니접근방법은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하기보다 국내농산물 중 최종소비자가 가장 많이 소비하는 74개 품목(미국의 경우)에 대한 총소비자지출액과 총농가수취액의 차이를 구하는 방식이다. 마케팅빌 개념과 거의 유사한 방식이며 다만 실제 계산상 편리한 방법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추정한 유통마진을 놓고 그 의미를 해석함에 있어 흔히 발생하는 몇 가지 오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통마진이 작을수록 유통효율이 높다고 생각하는 점이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농민과 최종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산지직거래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되고 모든 농산물유통이 산지직거래방식으로 유통되어야만 할텐데 이 같은 방식은 거의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바람직한 방향도 아니다. 유통기능은 효율적 또는 비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으며, 유통기능에 따라 비용이 많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유통마진의 크기만으로 효율성 정도를 판단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닌 것이다. 둘째, 농산물유통에는 지나치게 많은 중간상인이 있어 유통마진이 증가하게 되는데 유통마진의 축소는 중간상인의 배제를 통해 가능하다라는 생각이다. 중간상인을 배제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기는 하나 그들이 수행하고 있던 유통기능을 없앨 수는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유통마진의 크기는 중간상인의 수에 비례하기보다는 유통기능의 수 및 기능별 비용에 따라 달라지는 것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유통마진의 축소는 중간상인 수를 줄여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수행해 온 기능을 보다 효율적인 것으로 대체 또는 통합함으로써 가능해지는 것이다. 흔히 발생하는 세 번째 오류는 유통마진이 증가하면 농가수취가격이 감소한다는 생각이다. 상인과 농민간의 거래교섭력차이에 의해 증가된 유통비용이 농민에게 일시적으로 전가될 수 있으나 이 같은 현상이 지속적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유통기능은 비용과 가치증대를 동시에 수반한다. 따라서 소매가격증대에 따라 농가수취가격과 유통마진은 같이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하겠다.

참고 자료

 참고싸이트
http://www.kamis.co.kr/
http://210.125.93.11/economics/dteco.asp?view=1&word=유통마진　
http://www.kre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