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성전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8.01.25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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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태원에 있는 이슬람 성전(사원, 성원, 마스지드 등..)을 다녀와서 적은 글입니다.
목차
인도네시아의 기억을 되살리며
친구와 찾아간 마스지드, 이국적인 모습을 접하다
타 종교와의 차별, 우드후(Wudhu)
금요 예배의 중요성
이슬람을 이해하려는 노력
본문내용
-친구와 찾아간 마스지드, 이국적인 모습을 접하다-
친구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은 한국의 이슬람 사원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서울 중앙 성원’이었다. 우리는 무슬림들이 예배를 대규모로 드리는 금요일이라 성원으로 가는 차가 많을 거라 생각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그래서 도착한 곳이 이태원 역이었는데, 역에서부터 많은 외국인을 볼 수 있었으며 그 규모는 기대 이상이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한국에는 약 3만 5천명 정도의 무슬림이 있다고 하니, 1500평의 작지 않은 성원에 그 많은 인파가 몰린 것도 당연하다. ‘서울 중앙 성원’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띠는 것은 건물 양 쪽으로 높게 솟아난 첨탑이었다. 인도네시아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이슬람 사원의 첨탑을 10여 년이 지나고 한국에서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인도네시아 이슬람 사원 첨탑 꼭대기에 설치된 대형 스피커에서 나오던 기도 소리가 다시금 들리는 듯싶었다. 그리고 높게 솟은 첨탑 두 개와 뾰족한 끝이 있는 호빵 모양의 지붕, 건물 꼭대기에 있는 초록색의 아랍어 그리고 이슬람 전통 의상을 입은 주위 사람들은 마치 이슬람 국가에 있는 착각을 주기에 충분했다.
‘서울 중앙 성원’은 정통 이슬람 사원이며, 1970년대 중동 건설 붐이 한창일 때 중동국가들과의 친목과 국내 이슬람 교인들을 위해 정부에서 이슬람 사원 부지를 제공하고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국가들이 사원 건설비 전액을 제공해 1976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카렌 암스트롱, 장병욱 역, ‘이슬람’, 을유문화사, 2003
`인도네시아 무슬림의 통과의례에 대한 고찰’, 동남아연구, 1996
공일주, ‘이슬람 문명의 이해’, 예영커뮤니케이션,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