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몽요결 서문
- 최초 등록일
- 2008.01.24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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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요약
제 1 장 입지장(立志章)
제 2 장 혁구습장(革舊習章)
제 3 장 지신장(持身章)
제 4 장 독서장(讀書章)
제 5 장 사친장(事親章)
제 6 장 상제장(喪制章)
제 7 장 제례장(祭禮章)
제 10 장 처세장(處世章)
본문내용
Ⅰ. 요약
서문
사람이 살아가는데 학문이 필요한 이유를 서술하고, 이 책을 쓰게 된 배경에 대해 서술되어 있다.
제 1 장 입지장(立志章)
처음 배우는 이는 먼저 모름지기 뜻을 세우고, 반드시 성인으로써 스스로 기약하여, 한 털끝만치라도 자신을 작게 여기고 핑계 대려는 생각을 두지 말아야 한다. 중인과 성인이 그 본성은 똑같다. 비록 기질은 맑고 흐림과 순수하고 잡됨의 차이가 없지 못하나, 만일 진실로 알고 실천하여 옛날에 물든 나쁜 습관을 버리고 그 본성의 처음을 회복한다면 털끝만큼을 보태지 않더라도 온갖 선이 갖추어져 넉넉할 것이니. 중인들이 어찌 성인으로써 스스로 기약하지 않겠는가.
마땅히 항상 스스로 분발하여 말하기를, "사람의 본성은 본래 선하여 고금과 지우의 차이가 없거늘, 성인은 무슨 연고로 홀로 성인이 되시며, 나는 무슨 연고로 홀로 중인이 되었는가. 이는 진실로 뜻을 세우지 못하고 아는 것이 밝지 못하고 행실이 독실하지 못함에서 말미암은 것일 뿐이다. 뜻을 세우고 아는 것을 밝게 하고 행실을 독실히 하는 것은 모두 나에게 달려 있으니, 어찌 다른 데서 구하겠는가.
사람의 용모는 추한 것을 변하여 예쁘게 할 수 없으며, 체력은 약한 것을 변하여 강하게 할 수 없으며, 신체는 짧은 것을 변하여 길게 할 수 없으니, 이것은 이미 정해진 분수라 고칠 수 없거니와 오직 마음과 뜻에 있어서는 어리석은 변하여 슬기롭게 하며, 불초한 것을 변하여 어질게 할 수 있으니, 이것은 마음의 허영 함이 타고난 분수에 구애되지 않기 때문이다. 지혜보다 아름다운 것이 없으며, 어짊보다 귀한 것이 없거늘 무엇이 괴로워서 어짊과 지혜로움을 하지 아니하여 하늘이 주신 바의 본성을 훼손하는가. 사람들이 이러한 뜻을 마음에 두어 굳게 지키고 물러서지 않는다면 거의 도에 가까울 것이다.
무릇 사람이 스스로 뜻을 세웠다 말하되 즉시 공부를 하지 않고 미적거리고 후일을 기다리는 것은 이름은 뜻을 세웠다 하나 실제는 향학의 정성이 없기 때문이다. 만일 나의 뜻으로 하여금 진실로 학문에 있게 한다면 인을 함은 자기에게 말미암는 것이어서 하고자 하면 이르나니, 어찌 남에게 구하며 어찌 후일을 기다리겠는가. 뜻을 세움을 귀하게 여기는 것은 즉시 공부에 착수하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