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의 작품경향

소개글

파인 김동환의 생애와 작품경향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김동환의 생애
2. 김동화의 작품경향
3. 파인의 문학사적 업적

본문내용

1. 파인 김동환의 생애
파인은 1901년 9월 함북 경성군에서 출생, 본관은 강릉(江陵)이며, 아명은 三龍, 나중에 아호로 巴人을 사용했다. 부친 김석구는 일찍 개화한 사람으로 한일합방 후 북간도·러시아 등지에서 방랑 생활을 하면서 가정을 돌보지 않았다. 중동(中東)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도요[東洋]대학 문과 수학, 1923년 관동대지진이 일어나 죽을 고비를 넘기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1924년 시 <적성(赤星)을 손가락질하며>로 《금성(金星)》지에 추천을 받고 문단에 데뷔하였다. 1925년 한국 최초의 서사시(敍事詩)로 일컬어지는 대표작이며 동명 시집인 《국경의 밤》을 간행, ‘우리 시단에 혜성과 같이 등장한 다크호스’라는 평을 받았다.
일제강점기 암담한 현실에 놓인 민족의 설움과 고통을 노래한 그는, 1925년 8월에 발족한 커프(KAPE)에 최서해·이상화 등과 함께 영입된다. 연달아 장시《승천하는 정춘》을 출간하여 또 다시 주목을 끌면서 그 당시 유행하던 신경향파에 가까운 시를 선보인다. 그러다 차츰 향토적이며 애국적인 감정을 토로한, 민요적 색채가 짙은 서정시를 많이 발표하여 이광수(李光洙) ·주요한(朱耀翰) 등과 함께 문명을 떨쳤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기자로 일을 하다가 1929년 월간지 《삼천리(三千里)》를 창간 주재하였는데 이 잡지를 주 무대로 민족 감정을 포장한 민요시를 수시로 발표 하게 된다. 1935년 파인은 20여편의 민요시를 대량 발표하였는데 그중에 <송화강 뱃노래>, <산 너머 강촌에는>등은 명작으로 손꼽힌다. 1938년 《삼천리문학(三千里文學)》을 발간하여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하였다. 그러나 1939년 총독 미나미[南次郞]의 <새로운 동양의 건설> 등을 《삼천리》에 실어 잡지의 내선일체 체제를 마련한 그는 1940년 국민총력조선연맹 문화위원, 1943년 조선문인보국회 상임이사 등을 지내면서 적극적으로 친일매족의 선봉에 나섰다. 1950년 한국전쟁이 터지자 납북되었고 남로당 숙청시 탄광노동자로 추방당한 수 소식이 끊겼다.
파인의 저서로는 《승천(昇天)하는 청춘》《삼인시가집(三人詩歌集)》《해당화》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다수의 소설 · 평론 ·수필 · 희곡 등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