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래 시의 특징
- 최초 등록일
- 2008.01.22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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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용래 시의 특징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작가생애
2. 박용래 시의 의식공간
3. 박용래 시텍스트의 병렬적 구조
4. 결- 박용래시의 특징
5. 참고자료
본문내용
1. 작가 생애
박용래는 1925년 음력 1월 14일 충청남도 논산군 강경읍 본정리에서 소지주이며 유생인 박원태와 김정자 사이에서 3남1녀 중 늦둥이 막내로 태어났다. 태어나서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은 이후 그의 작품 곳곳에서 공간화 되어 나타난다. 본관은 밀양이며 창씨명은 白山이다.
강경공립소학교를 마치고 강경공립상업고등학교에 입학한 박용래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미술과 운동에도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또한 선생님과 학우들의 신임을 바탕으로 탁월한 통솔력을 보이는 등, 모범적이고 활달한 학교생활을 하였다. 그러나 강경공립상업고등학교 2학년 여름 그가 누구보다도 의지하고 따랐던 누이 박홍래가 초산의 산고로 사망한다. 그 충격으로 인하여 박용래는 내성적이고 우울한 성격으로 돌변하게 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 삶에 대한 회의를 품게 된다. 이는 이후 그의 시적 정조를 결정하는데 핵심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
박용래는 1943년 강경공립상업학교5년 과정을 마치고 은행원 중·고교 국어교사 등을 역임하였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피란생활을 하게 되고, 1953년엔 다시 서울로 올라가 도서출판 ‘창조사’ 편집부원으로 근무하기도 하지만 다시 충남으로 내려와 교사 생활을 한다. 1955년 병원 간호원인 이태준과 결혼하고 이듬해인 1956년 박두진에 의해 시〈황토길〉·〈땅〉등이 각각 현대문학 1월호와 4월호에 2,3회 추천을 받음으로써 문단에 정식으로 데뷔한다. 이후 박용래는 1969년 <겨울밤>등 33편의 작품이 수록 된 첫 시집《싸락눈》을 박목월 선생의 주선으로 삼애사(三愛社)에서 간행하였으며, ‘월간문학’에 발표한 <저녁눈>이 현대시학사 제1회 작품상을 수상하자 문단의 관심을 받게 된다. 1975년에는 그의 두 번째 시집이자 시선집인 《강아지풀》을 간행하였고, 1979년에는 세 번째 시집《白髮의 꽃대궁》을 간행하였다. 세 번째 시집인 《白髮의 꽃대궁》은 1980년 한국문학사 제정 제7회 한국문학 작가상을 수상하게 되는데 그해 11월 박용래는 심장마비로 그의 자택에서 사망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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