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과 세계의 이해

소개글

홍익인간과 세계의 이해

목차

제 1장 홍익인간과 인본주의
제 2장 현대사회와 인간화 구현

본문내용

제 1장 홍익인간과 인본주의
단군신화에 나오는 홍익인간이란 말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듯이 인간 혹은 인간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의미의 명제이다. 단군신화에 관한 기록은 일연의 [삼국유사]와 이승휴가 쓴 [제왕운기]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위 두 문헌은 외세의 침략에 시련을 겪고 있던 시대(고려)를 직면해 민족의 정체성과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여 고난을 극복하려는 민족적 요구가 반영된 것이다. 즉, 단군 신화의 ‘홍익인간’이라는 이념을 가지고 한민족 공동체의 근거와 주체적 인간으로서의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민족정신 고취의 의미가 담겨 있다.
신화는 원시 신앙의 형태이든 종교의 형태이든 인류 역사를 통해 거의 모든 인간 사회에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사회 현상이자 문화 양태이다. 즉, 인간 삶 속에 확고하게 뿌리내려 있는 현실적인 실재이다. 이러한 점은 항상 실존적인 한계상황에 부딪치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에 반해 현실은 온갖 종류의 욕망들이 그 성취와 좌절을 거듭하는 혼돈상태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삶의 질곡에 시달리며 어디로 돌아가는 지도 모르고 내일을 향해 땀과 고뇌를 맛보고 있는가. 이러한 고통과 회한은 바로 삶의 실존적인 한계상황에 부딪치게 되는 인간의 실존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