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천과 그의 작품세계에 대해서
- 최초 등록일
- 2008.01.10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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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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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김남천의 생애
2. 1930년대 전반의 문학활동 - 사회주의, 카프, 물논쟁
3. 1930년대 후반의 문학활동 - 고발문학론, 모랄론, 풍속론 등
4. 1940년대 이후의 문학활동
본문내용
(위장전향) 김남천이 그의 문학을 지탱해 갈 수 있었던 힘은 ‘문학은 무엇을 할수 있는가’ 혹은 ‘문학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에 있다. 끝없는 좌절과 방황이 되풀이되던 삶 속에서 포기하지 않았던 문학에 대한 그의 열정은 그를 지켜줄 수 있었던 큰 버팀목이었으며, 그것은 그의 곁에서 평생 동안 떠나지 않았던 리얼리즘의 정신이기도 하다.
아래서는 그의 삶을 통해 인간 김효식(김남천의 본명)을 먼저 만나보고, 그 삶의 행로를 따라가면서 변모해가는 그의 문학과 사상을 살펴보았다.
-위장전향이란? 국가권력이라는 강력한 힘에 어쩔 수 없이 굴복해 버리지만, 자신의 사상을 내면화하여 드러내지 않되, 포기하지 않는 전향의 경우다. 이런 경우, 완전전향과 구별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르지만, 전향 후의 행적을 면밀히 검토함으로써, 그 형태를 유형화 하는 데에 별 문제는 없을 것이다.
♤김남천의 생애
1911년 3월16일 -평안남도 성천군 성천면 하부리에서
김영전의 2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남, 본명은 효식.
1926년- 평양 고보 입학.
1929년- 평앙 고보 졸업 후 도쿄 호세이대학 예과에 입학.
12월 대학 구내에서 적색구원회 및 반제국주의 해방지원 동맹에 가담.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의 동경지부 발행동인지 ‘무산자’ 사에 활동하며
임화, 안막 등과 프로 문학 운동의 볼세비키화를 주도.
1930년- 귀국하여 평론‘영화운동의 출발점 재음미’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 시작.
8월 평양고무공장 노동자의 총파업에 참가해 선전.선동 활동.
1931년- 김기진의 문학 대중화론을 비판, 볼세비키적 대중화를 주장.
‘공장 신문’ ‘공우회’를 발표.
카프 제 1차 검거사건에 연루되어 2년간 피검.
참고 자료
<1930년대 후반 한국문학과 근대성>, 곽승미, 푸른사상, 2003
<김남천 문학연구>, 하응백, 시와시학사, 1996
<김남천 전집>, 김남천, 박이정, 2000
<문학적 이념과 비평적 지성>, 임환모, 태학사, 1993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