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를 키운 여자들] 진짜 천재를 키운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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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를 키운 여자들] 진짜 천재를 키운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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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사는 데에는 살을 섞을 여자와 이성적인 관계를 나눌 여자가 필요하다. ’
그렇다. 그의 이러한 신념을 29년 전에 알았더라면, 나는 결코 그와 결혼하지 않았을 것이다. ”

‘천재를 키운 여자들’이라는 제목에서 잠시 감동어린 모성으로 자식을 키운 어머니들의 이야기인가 하고 나 혼자 내용을 예상 했었다. 그러나 막상 책을 읽어 보니, 억울하고 답답한 심정으로 천재인 남편의 곁에서 인생을 조용히 살다간 아내들의 이야기에 귀가 기울여졌고, 결국엔 그녀들의 이야기에 고개를 숙이며 경청하게 되었다.

누구나 자신이 천재이길 바라고, 내 자식이 천재이길 바라곤 한다. 그러나 그건 복권에 당첨되기보다 더 힘든 확률로써 하늘의 운명과도 같은 점지로 천재가 태어나게 되고 그들은 특권과도 같은 능력으로 인생을 좀 더 특별하게 살아가게 된다. 어렸을 적 위인전으로 만났던 에디슨, 노벨, 아인슈타인과 같은 많은 위인들이 그래왔고, 요즘 텔레비전 프로그램인 인간 극장이나 다큐멘터리 속에서 간간히 등장하는 소위 ‘영재’들이 그런 격이다. 그들은 좀더 지극한 보살핌과 남다른 환경 속에서 능력과 재능을 키워나가고 모두는 그것이 사회로 환원되길 바라며 그들에게 집중하게 되는 것이다.

며칠 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소위 물리학 천재로 불리며 가장 어린 대학생으로 인하대학교에 진학 중인 ‘송유근’ 군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아직 초등학생에 불과하지만 특정 분야에 대한 뛰어난 관심과 능력으로 과학 분야에서 남다른 성과를 보이며 천재와 같은 ‘특별 대우’를 받고 있었다.

참고 자료

천재를 키운 여자들 ㅣ잉에 슈테판| 박민정 역| 이룸| 2007.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