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와의 대화
- 최초 등록일
- 2007.12.28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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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부자와의 대화
자기가 알고 있는 부자와 직접 만나서 대화하기,
부자의 생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부자의 생각, 사용하는 물품들, 가정 등을 비롯,
조사한 후의 나의 생각을 서술하기.
목차
프롤로그
1. 만남
●때:
●장소:
●시간:
●인물:
●나이:
2. 대화
3. 그녀의 옷과 액세서리를 비롯한 명품들에 관한 참고
4. 그녀가 살고 있는 부촌에 관한 참고
5.그녀를 통해서 본 부자들의 명품에 관한 견해
6.재산증식의 형성과정
7.가정에 대하여
에필로그
<참고문헌>
본문내용
2. 대화.
나: 사실 오기 전에 부자에 대한 개념을 조사해봤더니 십억 이상을 소유한 사람이라야 부자소릴 듣는다고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나는 부자가 아닌 게 틀림없고, 언니는 어때요? 부자세요?
언니: 십억이라면… 나도 부자가 아니네.
나: 실례되는 질문이지만, 개인 재산이 어느 정도인지 물어봐도 돼요?
언니: 비밀인데. 그걸 남한테 가르쳐 주는 사람이 어딨어? 현재 내 통장에 십억은 없고, 오 억이 조금 넘는 액수. 내 앞으로 되어 있는 부동산하고 채권, 주식을 다 치면 십억은 넘겠지만.
나: 은행통장에 액수는 십억이 안 되지만 부자는 틀림없네요. 그럼 집은 어때요? 전재산이……?
언니: 글쎄……. 천억 쫌 안 되거나 쫌 넘거나 할 것 같은데.
나: 그럼 확실한 부자인 건 틀림없는데, 그 정도면 재벌 아닌가요?
언니: 재벌은 무슨. 요즘 몇 조원 가진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던데.
나: 그런 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별로 안 좋은 게 우리나라잖아요. 부자로써 부자들에 대한 생각 좀 말해줘요.
언니: 부자라는 것에 대해서 그다지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나도 오늘 처음 알았는데. 십억 이상이라야 부자라는 거.
나: 그럼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생각은 어떻게 하고 있죠? 솔직하게 말해주면 좋겠는데. 뭐 그냥 평소에 가지고 있었던 생각이요.
언니: 솔직하게 말하고 있는 건데. 가난한 사람들에 대해서 하게 되는 생각은, 생활하는데 불편하거나 많이 불편할 거라는 정도. 간혹 사람들, 친구한테서 그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긴 해. 고등학교 다닐 때, 그리고 대학에서 선배들한테나 동기들, 친구들한테. 대부분이 평상시에는 그런 말들을 서로 안 하지만 술자리에서나 뭐 그런 자리에서. 그런데 문제는, 부자라는 정의도 그렇고, 상당히 거부감을 내비치는 게 대부분이고, 때로는 무조건적이다 싶을 정도로 악의적인 말만 해대는 사람들도 있고. 좀 이해가 안 되는 건 가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는 거야. 사람들은 대부분이 가난, 부자로 이분법적으로만 정의 내리고서 생각하고 판단한다는 거야.
참고 자료
*박인호(기자), [기사스크랩: 헤럴드경제]
*한상복,『한국의 부자들』,위즈덤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