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탐구로서의 소설독법
- 최초 등록일
- 2007.12.26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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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약] 『탐구로서의 소설독법』
*송하춘, 『탐구로서의 소설독법』, 고려대학교 출판부, 1996.
요약하기.
목차
염상섭의 리얼리즘
채만식의 풍자
김남천의 풍속
무산운동에 대한 시각
<고향>과 <상록수>의 농촌문제
이상과 박태원의 자의식
김유정과 이효석의 서정
김동리의 인간과 자연과 신
황순원의 근원적 생명
전후 소설의 전개
손창섭의 네거티브 필름
최인훈의 관념
<혁명> . <등불>과 동학란
본문내용
[요약] 『탐구로서의 소설독법』
(중략)
이상과 박태원의 자의식
1.<날개>의 폐칩된 자아
1)`프롤로그`의 정보
<날개>는 크게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화자가 발언을 하는 앞의 프롤로그 부분이 그 하나라면, 뒤에 아내와의 삶으로 이어지는 본문이 또 하나다. 그러나 프롤로그와 본문은 같은 행동이나 이야기로 이어져 있지 않다. 각자 별개의 발언이요, 행동이다. 각각 다른 프롤로그의 발언과 본문의 행동이 합쳐져 소설 <날개>를 이룬다.
`剝製가 되어 버린 天才`를 아시오?
그것은 짧지만 매력적일 만큼 강렬한 인상을 주는데, 뜯어보면 다음 몇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박제`와 `천재`란 단어의 절묘한 대조를 들 수 있다. 박제와 천재는 같은 발음으로 끝나면서 서로 상반된 의미를 가진 단어들이다. 박제가 만일 속이 텅빈 모형에 불과한 것이라면, 천재는 그 반대로 속이 꽉 찬 실체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서로 상반된 단어들을 배합시켜 반어적인 효과를 거둘 때 그것은 동음이의어의 말재주가 된다.
이때 우리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의 태도까지도 엿볼 수 있다. 그는 지금 박제처럼 머리가
(중략)
참고 자료
*송하춘, 『탐구로서의 소설독법』, 고려대학교 출판부,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