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에서의죽음 - 타치오가 아셴바하에게 어떤 존재인가

소개글

덕성여대 독서와표현과목 중 베니스에서의 죽음의 토론주제리포트

목차

타치오가 아셴바하에게 어떤 존재인가?

본문내용

책을 빌렸을 때 너무 두꺼워서 내심 걱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행히 『베니스에서의 죽음』은 맨 뒤에 단편으로 실려 있었다. 이 책도 처음에는 아셴바하가 처음 보는 사람에게 더군다나 어린아이에게 동성애를 느끼고 스토커를 하는 모습이 이해가질 않고 이상하게 보았다. 그러나 저번에 들었던 문학세미나 강좌에서 이 책의 저자 토마스만에 대해 들었던 얘기와 함께 생각하여 보니까 나도 아셴바하와 함께 타치오를 자연스럽게 관찰하게 되었다. 또 아셴바하와 토마스만의 비슷한 점도 찾을 수 있었다.
이 작품에서 타치오는 어떤 존재인지 두 가지 존재로 나누어 보았는데, 첫 번째로는 아셴바하는 타치오를 보게 되면서 아셴바하의 생활에 변화를 가져온다. 아셴바하는 소임을 다하는 영철한 성실성과 어둡고 정열적인 충동이 결합한 특별한 예술가라고 평가 될 만큼 단 한번도 빈둥대거나 젊은 시절을 아무런 염려 없이 방종하게 보낸 적 없는 삶을 살았었다. 그러나 타치오를 본 이후로 일상생활의 방종함 대한 불안감과 압박감에 해방되어 마법에 걸린 듯이 의지가 누그러지면서 지상낙원에 사는 듯한 느낌으로 지내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