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천하`를 읽고

소개글

국문학-태평천하를 읽고

목차

1. 풍자란 무엇인가?
2. 이 소설에서 풍자의 대상은?
3. 이 소설의 문체적 특성
4. 느낀 점

본문내용

1. 풍자란 무엇인가?
풍자(諷刺, satire)
풍자는 특히 사회가 이원적 구조를 이루고 있을 때 하부 구조가 상부 구조를 공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 구(舊)사회의 도덕이나 조직이 권위를 잃지 않고 잔존할 때 신(新)사회의 도덕이나 조직이 거세게 반발하거나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게 된다. 풍자가 웃음을 유발한다는 점에서는 해학과 유사하지만, 익살이 아닌 웃음이라는 점에서 구별된다.
풍자는 또한 열등한 도덕적, 지적 대상이나 상태를 공격한다는 점에서 기지와 유머, 아이러니 등과도 다르다. 풍자의 궁극적인 목적은 교정과 개량을 위해서 대상을 비판하고 공격한다는 것이다. 우리 나라의 경우 연암 박지원의 `허생전`이 대표적인 경우이고 조지 오웰의 `1984년`도 이에 해당된다.
직접 말하지 않고 슬며시 돌려서 사회나 인물의 결함, 죄악 같은 것을 조소적으로 드러내어 비판받도록 하는 수법이다. 이 수법에는 역설, 반어, 과장, 축소 등의 방법과 해학과 기지(機智) 같은 웃기는 말투가 동원된다.

2. 이 소설에서 풍자의 대상은?
이 소설에서 작가는 마지막 부분에 사회주의 운동을 하다가 경찰에 잡히는 윤직원 영감의 둘째 손자 윤종학을 뺀 모든 윤씨 가문일가를 풍자하고 있는 것 같다. 그중에서도 특히 이 소설의 제목처럼 일제강점하의 현실을 태평천하라고 생각하는 윤직원 영감은 이 소설의 가장 큰 풍자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윤직원은 놀부형으로서 일제가 조장한 상업자본주의에 기생하여 자신의 부를 늘린 대표적인 인물이다. 작가는 전면에 윤직원을 내세워 왜곡된 사회와 그 속의 부정적 인물을 조롱하고 있다. 즉, 일제강점하의 현실을 태평천하라고 믿는 주인공의 시국관을 풍자한다. 이 소설에서 윤직원은 대단한 부자로 등장하지만 그 시대의 많은 사람들은 가난하게 생활을 하였고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