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특별연주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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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책을 읽고쓴 느낌과, 특별연주회를 다녀온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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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특별연주회에 참석해 보라는 교수님의 권유를 듣고, 설립자 분들의 뜻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였다. 청주대학교의 일원으로 이제는 졸업을 앞두고 있는 본인으로서는 부끄럽게도 아직까지, 설립자 청암·석정 두 분이 걸어온 발자취와, 숭고한 뜻을 잘 모르는 상태였다. 비록 늦기는 했지만, 이번 특별연주회 ‘위대한 평범’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 본인은 입학초기 받은 ‘위대한 평범’을 다시 꺼내 들고 읽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책 제목 ‘위대한 평범’ 무언가 이상했다. ‘위대한’이라는 것은 뛰어나고 훌륭함이란 뜻이고, ‘평범’이라는 것은 뛰어난 점이 없는 보통이란 뜻인데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으로 보여 졌다. 하지만 책장을 하나하나 넘기어 청암, 석정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조금씩, 조금씩 알아 가는 과정에서 왜 책제목이 ‘위대한 평범’인지 알게 되었다. 비록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풍족하게 먹지 못했지만 숨어살면서도 동생과 어버이를 위하는 마음이 좋았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총명한 머리를 밑천으로 돈을 벌어가는 청암의 모습이 평범한 위인으로 보여 졌다.

마침내, 11월 19일 청주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특별연주회 ‘위대한 평범’이 열리는 날이 밝았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친구들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으로 향했다. 그 넓은 대공연장 좌석에 학생과, 일반인이 꽉 차고, HCN 충북방송에서도 이번 연주회를 촬영을 위해 부산히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쌀쌀한 날씨에 웅크려 있던 마음도 연주회에 대한 기대로 넘쳐 났다. 또한, 청주대학교 어학 교육원장을 맡고 계신 손영호 교수님을 비롯해 여러 교수님들께서 참석하신 것을 보고 이번 연주회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가 있었다.

연주회가 드디어 시작되고 무엇보다, 본인은 앞서 책에서 먼저 읽고 느낀 청암·석정 두 분의 살아온 길과 뜻을 얼마나 연주회에서 잘 표현해 내는가에 중점을 두고 이번 연주회를 감상하였다. 연주회는 시와 국악, 독창 중창 합창과 극 , 무용이 조화롭게 짜여진 특별한 장르였는데, 곧 무에서 유를 창조했던 청암·석정 선생의 삶과 육영정신을 표현하는데 알맞은 구성 이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