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삼림 파괴 - 그에 따른 영향과 오늘날 배울 점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7.12.22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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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작성한 소논문이구요
장수는 5장입니다.(한장은 참고문헌)
로마의 산림파괴 현황과 그에 따른 영향, 그리고 오늘날
배울 점을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숲의 파괴
2. 숲의 파괴에 따른 영향
3. 로마의 멸망의 원인이 된 삼림파괴
4. 로마의 실패로부터 배울 점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환경오염이나 환경 파괴는 산업화 이후에나 일어났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산업화 이전의 환경오염과 그 이후의 환경오염은 다른 부분이 많이 있겠지만, 인간이 지구상에 살아오면서 환경오염은 계속 존재해 왔던 문제이다. 로마를 비롯해서 이스터 섬이나 아나사지 문명, 마야 문명은 환경파괴로 인해 몰락했다는 주장도 있다. 재레드 다이아몬드, 『문명의 붕괴』, 김영사, 2005, pp. 56-58.
가장 찬란했다고 전해오는 로마문명의 몰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는 환경오염은 삼림 파괴, 중금속 오염, 수질오염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 글에서는 그 중에서도 로마의 삼림 파괴와 그로 인한 영향을 알아보고, 과거 환경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배울 점을 관련 기존 논문들을 통해 재가공함으로써 살펴보겠다.
Ⅱ. 본론
1. 숲의 파괴
삼림의 고갈은 로마인들의 활동이 자연 환경에 불러일으킨 변화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이었다. 사실 숲은 로마 인들의 주된 연료 공급처였다. 그들은 나무를 직접 태워 연료로 삼거나 숯을 만들어 이용하였다. 많은 양의 재목들이 건축용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오늘날 남아 있는 건물들은 물론 모두가 돌로 만든 것들이지만, 그것들은 모두 점차적으로 목재에서 석재로 주요 건축 자재가 바뀌어 온 결과로 남아있게 된 것일 뿐이다. 목재가 무척 드물게 되어 먼 지역에서 비싼 가격에 수입해야 했기 때문에 주요 건축 자재가 목재에서 석재로 바뀌었던 것이다. 건축에서뿐만 아니라, 선박 건조에도 엄청난 양의 목재가 필요하였다. 해상강국인 로마는 대규모 함대를 유지하기 위해 수백 척의 배를 만들었는데, 이 때 함대 건조에 목재가 쓰인 것이다. 특히, 카르타고와의 전쟁 포에니 전쟁 : 로마와 카르타고와의 전쟁. 지중해 세계의 패권을 둘러싸고 BC 3세기 중엽에서 BC 2세기 중엽에 이르기까지 전후(前後) 3차에 걸쳐 있었던 고대의 세계적 전쟁이다.
기간과 그 직후에는 대단히 많은 양의 목재와 방수 처리용 수지가 소비되었다. 육지에서의 군사 작전을 위해서도 많은 양의 목재가 필요하였다. 전쟁무기 제로를 위해 광산에서 구리와 철이 채굴되고 야금이 이루어져야 했는데, 나무는 야금하는데 필요한 연료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함대 건조와 전쟁무기 제조 외에 숲의 파괴의 원인이 된 것은 목욕탕이었다. 기원후 4세기에 로마에 11개의 호화목욕탕과 856개의 작은 목욕탕이 있었는데, 여기에 필요했던 장작과 목탄이 이탈리아의 남은 숲을 여지없이 파괴하는 역할을 했다. 결국 4세기에는 나무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 아프리카에서 장작이 수입되어야만 했다.
참고 자료
이시 히로유키, 야스다 요시노리, 유아사 다케오. <환경은 세계사를 어떻게 바꾸었는가>. 이하준 역. 경당. 2003.
Carus Lucretius . <On The Nature Of Things>. Prometheus. 1997.
다이아몬드 재레드 . <문명의 붕괴>. 강주헌 역. 김영사. 2005.
휴즈 도날드 . <고대 문명의 환경사>. 표정훈 역. 사이언스 북스.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