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실려 온 페니실린 독후감

소개글

`바람에 실려 온 페니실린`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바람에 실려 온 페니실린을 읽고

처음 책의 제목을 봤을 때 도저히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었다. 고등학교 때 자연계 공부를 한 나로서는 나름대로 꽤 많은 과학적 사실들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의 제목은 알쏭달쏭했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천천히 글을 음미해보니 ‘아하 이런 뜻 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페니실린을 처음 발견하고 만들어낸 사람이 플레밍이란 과학자였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 ‘발견’이 어떠한 우연적인 상황에 의해서, 결코 그가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은 조금 새롭고 약간은 놀랍기까지 하다. 그렇다고 해서 플레밍의 업적을 깎아 내리려는 것은 아니고, 역시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보상이 뒤따르기 마련인가보다 하는 생각을 한다. 만약 플레밍이 페니실린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면 우리는 아직도 병원균에 시달리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 아닌가... 생각만 해도 끔직하다.

참고 자료

바람에 실려온 페니실린 / 권오길 / 지성사 / 2005년 11월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