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코드가 몰고올 문화적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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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코드가 몰고올 문화적 쇼크와 기존 카톨릭사회의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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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상 무엇보다도 껄끄럽고 다루기 힘든 부분이 역시 종교다.
동물과는 다르게 사람은 신념과 의지를 가진 생명체임으로 가능한 것이기도 하다 종교는 사람을 좀더 자비롭게도 또는 맹목적으로, 폭력적으로도 몰고 간다 그래서 더욱 흥미 있으나 반대로 피하고 싶은 주제이기도 한 것이다
그 누구라도 이 방면을 건드릴 때 보편성을 벗어나지 못한다, 자신만의 주장을 내세우는 논쟁의 값은 과거나 현재나 대다수의 보편화된 논리의 지지자들 에게 뭇매를 맞는 것으로 끝날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작년 댄 브라운 이라는 작가가 자신이 조사해온 결과와 생각들을 잘 정리하여
다빈치 코드라는 칼을 뽑아들었다 그리고는 공룡처럼 거대한 카톨릭,개신교 들에게 그 칼을 겨누었다 아주 정면으로 말이다
이 문제는 이원론적으로 그냥 결론 내리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다 왜냐 하면 칼은 크리스챤들에게 겨눈 것이지만 그 파장은 믿지 않는 이들 혹은 다른 종교인들에게도 미칠뿐더러 세계 경제나 정치, 여러 가지 문화적 콘텐츠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기 때문이다 작가의 상상력과 사실이 교묘하게 손잡은 책은 이미 교황청을 뒤집어놓았고
카톨릭의 근본을 흔들었다 그리고 개신교 역시 소설과 작가를 비난하고 반 다빈치코드 운동을 전개해나가기 시작했다
그 거대하고 전세계적인 종교가 책 하나에 이렇게 긴장을 한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왜 그럴까?
이유는 바로 기독교의 근본을 흔들어놓았기 때문이다 우회적으로 돌아가지도 않았다 첨예한 대립도 아니다 이 소설은 성경에의 저돌적인 충돌을 하고 있다.
바로 ‘성배’를 끄집어낸다, 보통 창녀이지만 예수를 따라 변화된 삶을 산다고 알려진 그 막달라 마리아(성경에는 수많은 마리아가 나온다, ‘막달라’ 는 지명 이름이다.)가 사실은 예수의 부인이며 예수의 딸을 잉태하였고 프랑스지방으로 건너와 그 핏줄을 이어오고 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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